본래 지구의 무기였던 가우스 소총(Gauss Rifle)은 특유의 강력한 성능으로 개량되고 발전했지만 2478년-(1) 개량된 C-14 가우스 소총 (C-14 Gauss Rifle)은 연합을 비롯한 수많은 군대에 제식 무기로 채택되었고 스타2마니아처럼 많은 곳으로 팔려나갔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예상치 못한 적들의 변화에 따라 C-14 가우스 소총은 진화를 거듭했고 현재까지도 변형이 되고 있습니다.
2495년 조합 전쟁(Guild War)은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종전되었지만 이 전쟁을 통해 높으신 분들은 C-14 가우스 소총의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개조할 필요성을 느꼈고 결국 가우스 소총은 중요한 부분을 제외한 변형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중기관총에 유탄발사기를 달아놓은 듯한 기묘한 디자인의 강력한 소총이 탄생하였습니다, 게다가 야간전을 대비해 개발된 웨폰라이트(Weapon Light)인 전등 기능(Torch function)을 통해 어두운 곳을 밝히거나 눈뽕을 시전할수 있었고 내장식총검(Retractable bayonet)을 장착해 필요시 착검(着劍)해 적들을 푹찍! 할수 있었으며 M98 초합금 전투 방패(M98 ballistic alloy combat shield)와 같은 강력한(...) 부조물과 함께 사용해 더욱 강력한 효능을 낼수 있었습니다. 우람한 떡대처럼 이 소총은 탄창 당 최소 200발의 탄환을 담을 수 있었고 대전쟁(Great War)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사용되었습니다.
대전쟁 당시 테란의 해병들은 온갖 지랄맞은 상황과 적들과 대면했고 개중에는 기존의 C-14 가우스 소총이 잘 통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아이 엠 그라운드 하듯이 튕겨내는 괴수들도 존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C-14 가우스 소총의 개량은 당연한 상황이였으며 그 결과 기존의 형태보다 더욱 간결하고 더욱 커다란 모습의 C-14 가우스 소총이 개발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더 이상 CMC 전투복의 보조가 없이도 C-14 가우스 소총을 사용할수 있었는데 이 무식한 소총(을 가장한 중화기를)을 맨 몸으로 쏘는 건 상상이 되지 않지만 이 소총은 간단한 복장의 병사가 반동을 제어하고 두 손으로 총신을 굳게 붙잡도록 만든 작은 손잡이(Grip)와 CMC 전투복을 착용한 병사가 쓰도록 만들어진 큰 손잡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필요시에는 두 손잡이를 모두 사용하거나 만약 가능했다면 한 손에 가우스 소총을 든채로 사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했을 당시 반동과 명줄율은 비참했던 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쌍소총 같은 로망은 불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이때 처음으로 LED(Light-emitting diode)로 만들어진 3자리수 잔탄 표시 장치가 장착되었으며, 추가적으로 레이저 포인트와 대인(對人)용 파편 유탄(Fragmentation grenades)과 대전차(對戰車)용 로켓 발사(RPG-Rocket Propelled Grenade) 기능이 추가되어 다양한 적들을 상대할수 있었습니다. 당시 이러한 부착물은 총구 쪽에 부착되었고 종족 전쟁이 끝날때까지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대부분 모습을 감춘 상황입니다. -(2)
종족 전쟁이 끝난후 가우스 C-14 가우스 소총은 단점을 보안하고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개조되었으며 '중형 가우스 소총(Heavy Gauss Rifle)'이라 불리우는 기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C-14 가우스 소총은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해병들의 손에 운용될것으며 이들은 좋든간에 싫든간에 전장에서 이 무기와 함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할것입니다.
(1)- 참고로 당시에는 멩스크의 가족이 몰살당하고 그것에 분노한 멩스크가 코랄의 아들을 결성해 연합에 반란을 일으킨 상황이였습니다.
(2)- 그럼에도 만약 현재 전장에서 이 소총을 보았다면 아마도 적들의 재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혹은 '난 이딴 걸 써도 널 이긴다'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PS. 다음은 '사이오닉 검'에 대해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