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네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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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23 23:37:57 KST | 조회 | 10,093 |
제목 |
테란 군대의 거대한 병기들이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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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병기를 다루는 마지막 코너입니다.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유닛들을 소개합니다.
화염기갑병 : http://kr.battle.net/sc2/ko/game/unit/hellbat#science
유령 : http://kr.battle.net/sc2/ko/game/unit/ghost#science
토르 : http://kr.battle.net/sc2/ko/game/unit/thor#science
전투순양함 : http://kr.battle.net/sc2/ko/game/unit/battlecruiser#science
*주목할 점들
화염기갑병 - 화염차와 마찬가지로 스코티 볼저 올드 8번 위스키를 연료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기갑병이 전선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화염차에 최전방에서 공격을 견뎌낼 수 있는 장갑을 추가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차체 아래에 확장 및 재형성 소재로 만든 열 차단 장치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장치는 추가 단열 수단인 동시에 튼튼한 진압용 방패 역할까지 하며 그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화염차의 지옥 화염방사기는 너무 짧은 거리에서는 쓸 만한 위력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화염기갑병이 차량모드와 달리 근접전을 위해 설계되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다른 무기를 하나 더 달아야겠지만, 그러기에는 기존 화염차에 이미 너무 많은 부하가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보행병기 조종사들은 직접 대안을 만들었습니다. 거품 폴리스티렌(현실에서 저온 단열재로 많이 쓰이는 재료. 다른 말로 스티로폼)을 총구에 단 화염방사기는 불길의 실제 사거리를 감소시키며, 비무장 또는 경장갑 대상에게 매우 치명적인 강도의 화염을 발산하게 해 줍니다.
유령 - 인공눈 이식에 대한 설정이 조금 더 나왔습니다.
주로 테란 연합 시절에 전투기능 향상의 일환으로 행해졌으며, 피시술자의 시신경과 망막을 인공 물질로 교체하여 가시 거리와 대상 포착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술로 전투 효율을 35%가량 증가시켜 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시술을 받은 유령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급증하면 치명적인 오작동이 발생하는 위험이 따랐습니다. 최근 자치령에서는 인공눈 이식의 대안으로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결점이 없는 최첨단 헬멧을 재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오닉 에너지로 고통받을 일 없는 사람들이 인공눈을 끼고 있는 경향이 스2들어서 보이고 있습니다.)
제식소총 C-10 에 관한 설정은 기존에 밝혔던 것과 별 차이는 없지만, 고분자 네오스틸 구조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신소재 강철은 사실상 대형 소형을 가리지 않고 테란의 거의 모든 병기의 주 재료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유령이 입고다니는 쫄쫄이옷은 밀착 전투복, 스킨슈트라고 명명되었는데(원래는 적대환경 보호복이라고 알려졌던 슈트입니다), 기본 재질은 사이오닉에 반응하는 나노 섬유질이며 가장 바깥쪽 층만 합성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합성세포가 사이오닉 자극을 받아 개인은폐장치와 상호작용해 육안으로 관찰 불가한 투명상태를 만들어냅니다. 물론 은폐 말고도, 신체능력을 증대시켜서 두꺼운 방어구가 필요 없게 한다는 점이나 위험한 ABC 무기의 여파를 무력화시켜준다는 다는 설정은 여전합니다.
신경 억제제의 경우 자치령은 연합의 전통을 이어받아 그 기계들을 꾸준히 유령들 뇌 속에 심어두고 있습니다. 오작동이나 외과수술로 제거될 위험성에 대한 경고 역시 빠지지 않습니다.
토르 - 역시나 네오스틸로 이루어진 토르의 모듈식 장갑은 전장 상황에 따라 그 자리에서 즉시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철갑탄두 미사일이나 에너지 기반의 고열 광선(아마도 프로토스)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장갑의 가장 안쪽에는 내열소재의 운동성 그물망이 있어 파편, 탄환, 부서진 장갑으로부터 내부인원을 보호합니다. 가압식 조종실은 군사용 스틸글래스 캐노피 및 두꺼운 신소재 강철/세라믹 복합 중장갑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토르의 타격포를 대체해 들어온 천벌포는 250mm 대공포로서 첨단 전자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명중률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천벌포의 열화 우라늄탄은 공중 목표물의 중장갑을 꿰뚫어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발사 속도에 제한이 있는데, 이 제한속도를 어기면 포 자체가 녹거나 폭발할 위험성이 있답니다.
무적은 아니지만, 무적에 가깝다고 표현될 정도로 엄청난 떡장갑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병기의 모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투순양함 - 이 함선은 지원 인원까지 포함해 4000~7000명의 인원을 수용 가능합니다.
주무장인 레이저포의 경우 공대공과 공대지의 기종이 좀 다른데, 공대지 쪽이 전자 코일을 사용하여 위력이 좀 강한 편이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을 맞추는 데는 공대공 쪽이 더 좋다고 합니다. 가끔 승조원들이 수틀리면 함선을 뒤집어 둘의 용도를 바꿔쓰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듯 합니다.
필살기 야마토포는 전순의 주 동력원인 핵반응로에서 에너지를 끌어다 쓰며, 미노타우루스급으로 넘어오면서 반응로 기술도 좀 더 세련되게 바뀌어 방사능을 덜 유출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중 전투순양함들이 워낙 자주 차원도약을 써서 잘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지만 실제로는 도약이 실패할 경우 끔찍한 내파 크리가 터져서 함선과 선원을 모두 잃는 경우도 많은 모양입니다. 어떤 전투순양함에는 기본 안전 장치 외에 보조 단거리 차원 추진기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보조 추진기는 위급 상황 시 비상 추진기의 역할을 하여 전투지점에서 탈출하려고 할 때 무작위 지점으로 도약하는 매우 위험한 시도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근데 위험하다기엔 히페리온이 이런 짓을 밥먹듯이 하고 다니는 걸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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