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와 태서더의 첫 만남 말입니다.

난 이제 대머리가 아니라능 우왕ㅋ굳ㅋ 근데 엄청 삭았어.

 

레이너가 테란 미션에서 멩스크가 캐리건 버리고 가자 코랄의 아들에서 나온 것은 알겠는데

그 다음부터는 감감무소식이다가

태서더 체포하는 미션에서 태서더랑 같이 등장하더군요;

정말 뜬금없었습니다.

레이너하고 태서더는 어떤 경위로 알게 된 것인가요?

Biting the Bullet 미션이라고 검색해서 플레이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스토리상에서는 '왜 테란미션에서 우리 신비로운 프로토스가 나와버리냐능!' 해서 짤렸죠.

아무튼 그 때부터 태서더랑은 썸씽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최초의 썸씽은 트럼프 카드 미션 바로 이전에 숨겨진 미션 Biting the Bullet에서 처음으로 만나고 훗날 레이너의 강습단 운영하면서 이래저래 서로 사바사바하면서 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삭제된 미션으로 '악물고 버티기'라는 미션이 있는데, 이 미션 내용이 아직 케리건이 감염되기 전에 안 행성이 저그한테 깨박살 나고 있어서 레이너가 '저기 중심부를 치면 저그가 공격을 멈출꺼야' 라는 용감무쌍한 의견을 내서 듀크랑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멩스크의 승인을 받고 작전 돌입합니다. 이 용감한 작전에 감명받은 태사다르가 프로토스 함대를 이끌고 도와주죠. 이때 처음으로 태사다르와 레이너가 호의를 가지게 되고 이후 행동을 같이하게 됩니다.

ㄴㄴ 레이너가 태서더를 처음 만난건 공식소설 Queen of Blades에 나와있습니다.
레이너가 케리건을 구하기 위해 차행성에 갔을 때 거기서 태서더와 제라툴을 만나고 둘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삭제된 미션은 무의미한 것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