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유인이론 관련정리

근래에 제가 처음 썼던 추적자관련 논란이 계속된 걸 보니 기쁩니다(읭?)물론 예전에도 이것갖고 많이 싸운 게 검색을 통해 드러나긴 했지만여

 

암튼 이전에 쓰신 분의 글도 참고해서 정리해 봅니다.

 

1. 암흑기사의 '정수'뿐만 아니라 '정신'이 융화되었다는 기록이 공홈에 있음

http://us.starcraft2.com/features/protoss/stalker.xml

 

(이 원화 중 오른쪽은 추적자와 관련이 없다고 해서 수정합니다. 그냥 감상 ㄱ)

 

2. 이한수정에 제라툴이 '기억과 정수'를 담았다는게 확인되었음. 그러나 이게 암흑정수인지 기억에만 관련된 정수인지 모를뿐더러 결정적으로 암흑정수라 하더라도 제라툴은 이한 수정에 원격으로 간섭할 수 없는 것 같음. 만약 가능했다면 레이너와의 통신수단으로 삼았을 테니까.

 

3. 용기병에서 없어진 것은 어디까지나 칼라이 프로토스의 이식기술이지 샤쿠러스의 네라짐들이 현재 추적자를 만드는 방식(내면의 사이오닉 능력에 집중하여 공허에서 힘을 끌어낸 암흑 기사단은 매우 능숙하게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었다. 암흑 기사단은 이 기술을 프로토스 용기병의 설계에 결합하여..)이 아님.

 

4. 네라짐들은 용기병보고 부왘해서 추적자를 만들었심 그런데 이게 원격컨트롤같은 야리꾸리한 방식이라면 뭔가 크게 이상함. 게다가 위에 링크된 공홈에 보면 '동포를 지키고자'라는 말까지 있으므로 아바타같은 로그인 로그아웃이라면 이런 말이 들어갈 필요가 없음.

 

5.만약 원격유닛이라면 다른 순수기계유닛(파수기,거신)등과 비교할때 애시당초 원격으로 할 필요도 ㅇ벗음. 자동화 로보틱스로 만들면 됨.

 

6. 머리가 장식이라기엔 블쟈가 넣어놓은 모션은 너무 이상함. 두리번거리거나, 더듬이로 머리 긁적거리는 거나, 대사칠때 두건 아래가 움직이는 거나, 아프다고 하질 않나. 거신파수기의 그 기계틱한 머리와 삐비빅거리는 소리와는 너무 비교됨.

돌출된 형태를 가지고 문제삼는 분도 있는데 어차피 뇌있는 목만 집어넣는다고 가정해 보면 의외로 적절한 곳에 달려있다는 걸 알 수 있음요. 설마 몸통 아래 다리사이나 몸통 꼭대기에 달아야 한다고 하시진 않겠져.

게다가, 포트레잇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머리에 대한 방비가 꽤 철저합니다.

 

 

 

그냥 므느으르 교수님의 불확정성 추적자가 최고인듯. 이게 안에 네라짐이 타고있다고 해도 머리의 위치랑 내장의 여부 등이 너무 이상함.

ㄴ 불확정성이니 하는 건 너무 멀리 나갔다고 생각. 블리자드가 그런 식의 공식 설정을 한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음요? 생각해 보면 저 위치 말고 달리 머리를 달 데도 없음다. 내장이야 추적자보다 용기병 구조가 더 괴랄했구여.

원격이라니....무슨 전용 PC를 갖추고 어둑어둑한 방에서 여유롭게 조종하고 있는 것도 아닐테고요...
용기병을 참고해서 제작한 게 추적자라면, 자연스레 용기병처럼 추적자도 내부에 프로토스 전사들을 이식했다고 하는 게 타당할 듯...
'원격 조종'이란 가설 자체도 좀 멀리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원격이 아닌건 확실
암흑기사 : 아 칼라를 믿는자들은 불구가 되어서도 동포를위해 싸우는구나
우리도 저 마음가짐을 본받아 방구석에서 컨트롤러잡고 원격조종을 해야겠다.
이거 너무 이상함

ㄴㅋㅋㅋㅋㅋㅋ마음가짐을 본받아 방구석에서 컨트롤러잡고 원격조종을 해야겠다ㅋㅋ
네프님 정리가 딱딱 들어맞네요. 안에 네라짐이 들어있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결론 : 그러니까 추적자 제라툴 계속 우려먹을 만 하겠네ㅋ)

적절한 곳 ㅎㅎ

프로토스는 입이 없는데 대사할때 두건 안움직이는게 정상이예요
그리고 머리는 원격조종이다 아니다에 넣기에 뭐한게
원격조종의 증거다라고 하기엔 머리를 만들 필요가 없고
원격조종이 아닌 증거다라고 하기엔 실제 머리를 위험하게 내놓을 이유가 없음

ㄴ 밖을 봐야 하니 머리를 내놓죠. 본문에도 썼듯이,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달려 있지 않습네다.
게다가 원격조종할바엔 걍 로보틱스로 만들고 말겠습니다. 암흑기사라는 소중한 근접 전투 자원을 왜 피씨방 폐인으로 만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