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중에서

제라툴 젤 마지막미션을 보면 결국 다 망한다고 예언을하죠

 

그리고 그걸 제라툴이 보고 레이너한테 알려서 안망할려고 하져

 

근데 레이너한테 알리든말든 망하지않을까요?

 

망하는예언을 봤으면 이래나저래나 망할거같은데...

그 저그 초월체가 본 미래 환영은 우주의 희망인 케리건이 죽고 난 후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그들의 주인인 케리건을 잃고 방황하는 저그 군단은 결국 혼종의 지배력에 사로잡히게 되고, 어두운 목소리의 뜻에 따라 혼종 군단과 함께 최후의 저항 세력인 프로토스를 멸망시키는 거죠. 그리고 저그도 종국에는 혼종에게 흡수되어 버리고요..
때문에 제라툴은 레이너에게 "반드시 케리건을 살려라. 그렇지 않으면 초월체가 본 미래처럼 우리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한 겁니다.
현재 케리건이 죽지 않고 안전하게(?) 레이너의 보호 아래 있는 지금, 우주에는 한 가닥의 희망이 있는 셈이죠..

즉 우주의 운명은 케리건의 생존 여부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거지요..
참 여러모로 대단하신 '칼날 여왕'입니다..

윗분이 설명을 잘 해주신듯

본문이랑은 상관없는데
Mr.Nobody 라는 영화를 보시면
순간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죠.

초월체가 계산한 내용이지요 예언 자체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변수입니다

근데 갑자기 제라툴이와서 하는말 - 살리라곤 했지만 인간으로만들라는 말은 하지않았는데?

...... 헐

우리의 제라툴은 말하였지, 예언을 단정 지을순 없다. 언제나 희망은 있는 법... 아둔에게 영광을

이보게 대니모스 경 어찌 아이콘을 대군주로 달았는가? 그대들의 숙적이 아닌가?

요즘 벨게에 안오는 동안 대군주와 많이 친해졌다네, 이 친구 꽤나 좋은 친구야, 침만 적당히 흘려준다면 더럽지는 않거든... 가끔 말을 못알아 들을때가 있어서 가볍게 무시하지만 저그의 기밀 정보를 나에게 알려준다네 HAHAHAHA...

허허 칼날여왕이 맘에 안드는 녀석이었나 보군

무엇보다도 그 대군주는 케리건의 수송을 돕는 녀석이였어, 매일 케리건을 태워서 오고가고 셔틀짓이나 하니 쌓인게 많은가 보오... 케리건이 가만히 있으면 좋은데 대군주의 내부 급소를 찌른다네... 가끔씩 움찔한다고 나에게 하소연을 하더군...

여기 프로토스와 내통하고 있던 변절자 저그를 찾아냈다... 흡수해야지.

뭣이? 캐리건의 수송을 할 정도의 대군주라면 틀림없이 유전자 변이로 만든 특수 대군주일 터..
이중 첩자 아닌가?

너는 특수 대군주 위그드라실이 아니더냐... 비록 위그드라실 이라는 이름은 테란들이 붙인 이름이지만 꽤 마음에 드는 이름이지. 테란들의 신화에 따르면 위그드라실이라는 뜻은 세계를 지탱하고 있는 세계수라고 하더군. 대군주 따위에 너무 거창한 이름을 붙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참 좋은 이름일세... 그런데 그런 너가 어째서 케리건의 셔틀 따위를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죽고 난 뒤에 저그가 참 많이 변했나 보군.

제 철학(?)에 의하면 그 예언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제라툴과 레이너가 그걸 어떻게 생각하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도 하나의 미리 준비된 운명이라는 무대의 엑스트라이거든요. 그 엑스트라의 발언에 주인공들이 어떻게 반응하냐가 중요하지, 그것이 진실이냐 거짓이냐가 중요한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어째서 내 시체 주위에 '바퀴'라는 유닛이 있는거지? 케리건이 만든 신종 저그인 것은 알겠다만, 나의 사망 이후 케리건은 아이어에 다녀간 적이 없을 터... 참 신비하군.
프로토스들한테는 미안하게 됐네... 내 부하인 곤이 이끄는 발로그 군단이 워낙 사나워야지 말이야... 아이어를 그렇게 다 쳐부실 줄은 몰랐지... 그보다도 나를 해방시켜준 테사다르에게도 감사하고 있다네..

초월체.....그녀는 아무래도 자신에게 매여진 족쇄를 풀어주었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이
조금이나마 있었나 보오, 명령만을 수행하는 꼭두각시였던 자네와 그녀, 비슷한 운명이었지,
지금 그녀는 자유를 찾았고, 자네의 뒤를 이어 저그를 이끌고 있네, 저그답게 말이야.
그러니, 푹 쉬게나, 자네의 자식들인 저그는 그녀가 잘 이끌 걸세

...

난 이만 공허로 돌아가겠네.... 테사다르가 살아남은 것은 나의 공허의 힘 덕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걸세... 물론 나는 죽었지만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요..나의 저그들 또한 죽지 않았다...자세한 것은 2012년 4월 군단의 심장에서 확인하게나... 더 이상 얘기하면 곤란해지네...

잘 가게나, 순수한 정신의 지배자여,

헐 초월체가 광고를 하고 있다;;

...

대니모스님은 대군주와 같이 다니더니
모조님은 불곰과 같이 다니는군요.

에잉 시끄러운 것들 기다려라
곧 모두 우주 퇴갤 시켜주마
그 자세한 내용은 공허의 심장을 기다려보도록

ㄴ아니?! 이럴수가 내가 오타라니! 오타라니!

오너라. 노예들아. 너희들의 힘을 내게 줄 때다.

아놬 댓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안 웃 긴데 왤케 웃기지..(?)?!!

에라잇 이것들아!!!!!!!!!!

그냥 다들 서리한 속에 빨려들어가라!!!!!!!!!!!

영원한 왕은 없단다 아들아

나는 너희의시작이었으니 또한 끝이리라!
죽음의 차디찬숨결을 느껴라!
영원한망각이 너희를 기다린다!

이 생퀴들이 왤케 시끄러워?

최고의 뉴스! 유일한 뉴스! UNN의 도니 버밀리언입니다.

ㄴ 닥쳐요 도니

너희들은아직 준비가안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