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건은 당연히 초월체의 지배력에는 한참 못미칩니다.

초월체의 지배력은 전 우주의 저그 모든 개체에 영향을 미쳤지만 캐리건의 지배력은 차행성의 무리와 주력원정부대정도로 한정되고 있죠.  이 미약한 지배력 때문에 토라스크로 대표되는 저그 자유 무리가 많이 생겼고 지배력이 아예 미치지 않는 야생 저그는 전체의 절반수가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초월체가 캐리건을 후계자로 점찍고 죽은 건 캐리건이 어둠의 목소리에 대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어서고요.

 

 

군단의 심장이라는 단어가 제일 잘어울리는 인물(?)인데 말이죠
초월체의 군단 제어능력은 진짜 쩌는거 같음

워해머로 치면 초월체는 우주에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을 평생동안 펑펑 보내며 po사이킥의 종결자wer의 파워를 보여주었던 황제급인데

칼날 여왕은 우왕난좀짱인듯부왘 거리며 놀았다가 황제가 "너 내 대신에 잠시만 황금옥좌에서 등대 역활점"라고 해서 맡았다가 황금옥좌에서 3일만에 재가 되어버린 말카도르급 정도?

초월체가 저그의 두뇌라면 캐리건은 인공두뇌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그 야생저그들을 케리건이 그냥 놔둔 건지 정말 통제력이 미치지 않는 건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단 듀란의 언급 중에 '섹터 내의 모든 저그는 당신의 통제하에 있다'는 발언이 있긴 한데..

초월체의 지배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초월체가 모든 저그를 통솔할수 있던

요인중의 하나는 사념체의 존재입니다. 중간계급의 존재와 부재시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논박할 여지도 없죠

케리건이 독재체재를 위해 사념체를 숙청한 것이 결과적으로 지배력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일단 저그 개체에 대한 지배력이 사이오닉능력에 비례한다고 하면 초월체를 따라갈 개별 존재는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어두운목소리나 젤나가급 제외). 비록 초월체가 육체적인 능력은 미미하다고 해도 정신적인 능력으로는 자유자재로 워프게이트를 열 정도면 말 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