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는 제러스를 떠날 때 프로토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었나요

프로토스가 어떤 종족이고,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젤-나가를 통해 일부 알고 있었던 건가요?

그래서 오랜 항해동안 프로토스를 삼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종족을 흡수하고 마지막으로 테란을 흡수하려고 하고, 그로 인해 탄생된 것이 감염된 캐리건이라고 하죠,

그런데, 테란을 흡수하던 저그는 우연히 제라툴의 머릿속 정보를 캐내어 바로 아이어로 향합니다.

 테란을 흡수하고 힘을 더 키운뒤에 프로토스 모성을 치는 것이 기존 계획이었는데, 왜 갑자기 아이어의 정보를 얻었다고 바로 아이어로 향한걸까요?

프로토스는 저그를 무시했었고, 조금만 더 힘을 기르다가 아이어를 기습적으로 침공했다면 태서더가 손쓸 새도 없이 끝났을수도 있었을텐데요,

초월체는 왜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내자마자 아이어로 향한걸까요? 이게 저그의 숙명이라 모든 것보다 우선시되는 것이기 때문인가요?

어둠의 목소리가 판단미스를 한건가요?

아니면 초월체가 어둠의 목소리를 속이기 위한 방법이었나요?

저그가 젤나가 우주선 아작낼때 흡수된 지식을 통해 파악한건 알고 계실꺼고...정확한건 모르겠고 초월체 나름대로 먼저 프로토스를 흡수해서 젤나가의 계획을 이루려고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처음부터 프로토스가 유일한 목표였습니다. 테란이니 뭐니 중간에 발견해서 좋다 싶으니 먹으려한 것이지, '테란을 완전히 흡수한 후 플토를 정벌하자' 같은 계획은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저그가 아이어로 바로 출발한건 프로토스들이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힘을 모을 필요도 없이 이미 세력이 최고조에 달해있었으니깐요

테사다르의 씨밤쿵은 초월체도 생각지 못한 엄청난 짓거리 였기 때문에

호위 병력이고 뭐고 막을수 없었을 겁니다.

일단.... 어둠의 목소리는 후에 추가된 설정입니다. 설정미스가 있을 수 있다는걸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제러스에서 출발한 저그는, 종족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프로토스를 먼저 배제또는 흡수하는것을 목표로 출발합니다. 저그가 계속해서 다른 종족을 흡수해댄 것도 다가올 전쟁에 방비하는 수단에 불과했죠.

실제로 처음 초월체가 프로토스를 관측했을 때는, 무리가 몰살당하든 상관 안하고 관찰만 할 정도로 프토 덕후였습니다. ;;;

결론은 프토쨔응 허엌허엌 나 저동네 갈꺼야 으앙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