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를 향하여 영상중

자세히 살펴보면 히페리온 워프시 주위 뮤탈들이 약맞은 모기마냥 후두둑 떨어지는데

그럼 전순 대함대가 뮤탈들하고 교전중 워프하면 마찬가지의 상황이 발생하나요?

영상이 잘 기억나질 않아서 확답은 못해드리지만, 교전 중 워프라는게 뮤탈, 아니 아예 저그라는 종족자체한테 자주 발생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프로토스만 하더라도 우주모함을 대동하고 워프를 하도록 하게 되어 있고, 테란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순과 같이 워프를 하게 됩니다. 소형 기체의 경우 아예 워프항해가 불가능하던가, 가능하더라도 백업이 필요한게 현실이라서요. 저그같은 경우는 워프 기술 자체가 없는건 아닌데 (가능한게 흠좀무) 문제는 뮤탈은 그런 류의 개체가 아니라는거죠.

갑작스런 워프때문에 링크가 깨진걸 수도 있고, 심지어는 멀미일 수도 있고.... 예상가능한 원인은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ㄴ아, 물론 사이오닉 링크 이야기하는 겁니다. (표현이 맞는지 헤깔리지만...) 원래 상하계급이 확실한 종족이니, 아무래도 위에서의 명령이 없어지면 기절같은 현상을 포함해 "야생화" 하는게 아닌가 추측해본겁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겠죠.

님은 비행기가 님 바로 옆을 스칠때 세종대왕님처럼 가만히 앉아있을수 있겠습니까

님주위로 제트기가 날라다니면 님 걷지도못함

윗님들이 매우 적절하게 설명해주셨네

헤일로2에서 코버넌트함선이 저고도에서 워프하는 장면이 있는데 도시가 초도화되죠 --

만약 엄청나게 거대하고 엄청나게 빠른 전투기가
사람 머리 바로 위로 지나가게 되면 사람이 어떻게 될까요

비슷한 맥락입니다.

비행기 이륙할때 주변에 자동차 지나갔다간 자동차 뒤집혀 날라간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