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ilverbron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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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28 18:46:56 KST | 조회 | 1,412 |
제목 |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 아르타니스 신관 임명의 필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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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가 신관이 된것에 대해 말이 좀 많죠. 제라툴이 멘붕이 안되었다면 제라툴이 지도자가 되었다던가 라던지...음...그밖에도 많았는데 왠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무튼 프로토스 메인 캐릭터별로 그 부적합성(?)을 말해보겠습니다.
1. 태사다르
인간 나이로 대략 30대 가량에 집행관의 자리에 오르고 마침내 참모총장에 버금가는 고위 집행관에 임명된 미칠듯한 천재. (그러나 그 후임의 미칠듯한 나이 땜시 그 누구도 '젊은 집행관'으로 그를 기억하지 않는다.)
그러나 은근 다혈질...왠만해선 일단 싸워보고 동족 숙청도 꺼려하지 않는 의외로 무서운 성격. 법관과의 사이는 그 누구보다 최악입니다. 아마 법관 계층은 네라짐보다도 직접적으로 마찰이 일어난 태사다르를 더 싫어하지 않을지. 이 성격 가지고 제대로 다스릴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물론 높은 위치에 오른다면 감정을 자제할수 있을것 같긴 하지만...법관층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듯.) 만약 생존했다면 고위 집행관직을 쭉 이어서 지금의 셀렌디스 자리에 있지 않았을까요.
2. 페닉스
말이 必要韓地? 광전사의 표본. 아마 본인도 싫어할듯.
3, 4. 제라툴, 라자갈
둘다 마음씨 좋고, 노련하고, 실력좋고, 침착하고, 최고의 위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단 한가지. '네라짐'.
아무리 네라짐 행성에 있다고는 하나 절대 다수는 칼라이일겁니다. 안그래도 불안정한 나라인데 칼라이 반발이 장난 아니겠죠. 그래도 라자갈이 생존해있었다면 하이어라키의 네라짐 대표자가 아니였을지.
5. 알다리스
나라 말아먹은 장본인. 그리고 반란까지 일으켰음. 법관 부족과 네라짐 부족이 정말 지도자로 임명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부족들이죠. 그래도 생존했다면 하이어라키 아라 부족 대표자로 임명되지 않았을지..
결국, 나라 말아먹은 법관도 아니고, 추방자 네라짐도 아니고, 그렇다고 법관층과 트러블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네라짐과 친분이 두텁고, 성격도 착하고, 사려깊고, 판단력 좋고, 유능하고, 리더쉽있고, 최전선에서 저그에 맞서 싸우고 그 이후 앞장서서 국민을 피난시키고, 네라짐과 칼라이의 화합을 이끌어 내면서, 샤쿠라스까지 지킨 아르타니스가 된것이 아닐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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