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의 '어리다' 개념을 인간과 동일시해도 안될듯

프로토스는 거의 1000년을 사는 종족이잖습니까.

그래서 한 180~200년 정도를 살아도 젊은 사람 정도의 취급을 하던데, 사실 아주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프로토스인의 정신연령도 그에 맞춰 천천히 성장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따라서 긴 수명을 가진 만큼,

재능이 있다면 어린 나이에 5성 장군급의 전술전략을 체득하는 프로토스도 있을겁니다.

프로토스는 어린 사람과 젊은이, 늙은이 이렇게 노화 정도에 따라 인간처럼 연령층을 나누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우리 인간처럼 아주 어린 종족 구성원이 노동이나 사회의 요직을 맡을 능력이 없을거라고 생각해도 곤란함.

 

아마 이렇게 되면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건 과학자겠네요. 프로토스도 인간처럼 뇌에 노화가 와서 기억력이나 추리력의 쇠퇴기가 오는 종족이라면, 인간처럼 대부분의 과학자나 예술가의 주요 업적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 수준에서 완성될 겁니다. 그럼 인간이 최대 10년 정도의 전성기가 있다면 프로토스는 적어도 100년 이상의 전성기가 있다는 거죠...아마 예술가나 과학자 중에는 특힌 젊은 사람이 많을 겁니다.

프로토스가 인간처럼 노화를 겪는다면!

반대로 힘든 시기도 몇 배가 되겠죠
그런데 하도 오래 살으니 1년이 지나도 '어쩌라고'하면서 인간으로 치면 한 달 정도로 느낀 것 같은데......

하긴 바타닐 같은 녀석도 있고

으음.....닥템에 등장하는 바타닐같은 애는 100살이 넘는데 애기 취급받고 있고 게다가 지능 또한 딸립니다.

근데 바타닐도 공돌이로서 할 일은 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