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vs UED

물론 전성기의 프로토스라면 은하를 넘나들며 우주최강전설을 퍼뜨리고 있었으니....

 

하지만 지금, 아이어가 몰락한 상태의 프로토스가(종족전쟁때가 아니라 그래도 어느 정도 정비된 스타크래프트2 시점) UED의 본대, 즉 지구군과 총력전을 펼친다면 어찌될까요...

 

얼마 전 올라왔던 스토리 글을 보면 듀갈 제독 휘하 1만 4천 가량의 UED 선발대가 등장하면서 깽판을 치던데(차의 20억 저그 지배와 칼날 여왕과의 마지막 전투에서도 테란연방군, 아르타니스의 기사단보다 규모가 컸던 UED 선발대) 선발대만 해도 이정도인데 UED 본대라면...

 

종족전쟁에서 보인 UED의 포스 정도라면 오히려 전성기의 프로토스도 설마...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데 말이죠.

 

전문적인 해답을 바라요.

 

 

모릅니다. ued떡밥은 이제 쉬지 않았수까?

UED 원정대의 업적

1. 브락시스 방위군 격파
2. 전투순양함 탈취
3. 타소니스에 있는 저그들 전면전 하기 힘들어서 군락만 부셔서 무력화
4. 어거스트그라드 고자 만들고 정ㅋ벅ㅋ
5. 차 행성 고자 만들고 초월체 정ㅋ벅ㅋ

6. 사이오닉 분열기 부셔지고 저그 해방되자 케리건에게 정ㅋ벅ㅋ

뭐 제가 과장한게 있긴 하지만, UED는 타이밍이랑 전략 전술이 좋았지 먼치킨은 아닙니다. 죄다 살펴보면 각개격파나 템빨 (그것도 자기것도 아니고 남의것) 가져다 썼어요.

개인적으로 UED의 의의는, 찌질한 자치령과 비교도 안되는, 전성기 프로토스나, 저그에 견줄만한 강대하고 자랑스러운 인간 세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자치령이 왠지 느낌상 저그 군단과 프로토스랑 견줄만할 세력이고, UED가 자치령을 탈탈 털어먹어서 UED가 상대적으로 엄청 강한 세력처럼 보이는데, 저그랑 프로토스도 자치령 탈탈 털어먹을수 있죠. 필요없어서 안했을뿐...

그리고 그것이 군단의 심장에서....

아무튼,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은 '모릅니다'입니다. UED가 전면전에서 얼마나 강한지도 알려진바 없고, UED가 얼마나 강한 세력인지도 측정하기 애매하니까요. 뭐 자치령보단 쎌것 같지만.

확실히 코프룰루의 테란보단 기술력이 좋긴좋겠죠. 그렇다고 프로토스를 따라갈지는...

UED는 코프룰루의 테란세력보단 우위를 점합니다. 기술력이든 군사력이든.. 다만 저그와 프로토스와는 전면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UED 함대가 소수만 파견된 이유는 코프룰루 세력을 과소평가한것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규모로 움직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도 있습니다. UED 함대는 적재적소에 적절한 타이밍을 노리고 파견됬기떄문에 빠르게 이동해야할 필요가 있었죠. 그렇기에 UED 함대는 소수만 보내진거구요. 그것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아무튼 UED 세력이 전면전을 나서려면 UED 세력의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코프룰루세력이 처들어 올때나 가능할겁니다. 그때서야 UED의 진짜 위력을 볼수있겠죠.
지금으로썬 판단하기 매우 모호합니다만.. 테란세력보단 우위에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외계인보단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