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회의 신뢰성

대의회는 독재 정치를 하고 친위부대.함대를 이끌고 다녔으며 아이어 말아먹는데 한목했잖아요.

 

그런데 소설을 보면 의아하게 "그들에게는 칼라가 있었고, 대의회도 있었다. 그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할

수 있었다."라는 문장하고 주라스의 대사 중에서도 대의회한테 의존하는 듯한 말을 계속 언급했었는데 기사단

이나 칼라이 상관없이 그들한테 대의회란, 신뢰할 수 있으며 강력한 기구였나요? (일종의 관습이라던가...)

 

아니면 원래부터 싫어했었는데 막상 저그가 들이닥치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랬던 건가요?

 

2. 프로토스들은 대의회가 독재 정치하는거 알고 있었나요 모르고 있었나요?

태사다르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개도 처음에는 대의회를 믿었던거 같던데 테란한테 가차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러고 보니 아둔에 대해서도 다 왜곡했고 이단자들도 추방했으니까 일반 프로토스한테는 믿음직한 기구였을듯

근대 이런 전쟁 상황애서는 민주주위보다 독재 정치가 더 낳음.

우리나라 국회같은 존재일듯
별짓 다하지만 어쩔수없이 믿어줘야함

대의회는 알다리스를 보면 알수 있듯 법의 범위 내에서라면 매우 유능하지만 융통성은 전혀 없는 그런 기구입니다. 은하의 누구도 프로토스를 위협할 수 없는 안정된 사회에서는 최적의 지배체계였겠죠. 저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대의회가 이단자들을 추방했을때도 합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대의회 일원들은 당시 영원한 투쟁기를 겪었던 원로들인데 칼라라는 이념 하에 겨우 안정시켜놓은 사회를 일부가 거부하니 당연히 위험분자로 보일밖에요.

태사다르를 탄핵하고 체포하려했던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사다르는 당시 테란을 조지라는 대의회의 명령을 거부하고 휘하 부대와 함께 탈영한 역적이었으니까요. 결과적으로야 태사다르가 옳았지만 어쨌거나 군인신분으로 명령불복종에 진영이탈하면 후일 처분이 어떻게 될지는 아시겠죠.

따지고 보면 대의회의 과오는 아이어가 저그에게 침공당하고 70%의 프로토스가 살해당하는 와중에도 태사다르와 싸우느라 전력을 낭비하고 저그퇴치에 우선권을 두지 않은 죄 하나 뿐입니다. 그게 죽을죄였으니 문제지만.

대의회가 함대를 이끌었다는건 금시초문인데 ;

ㄴ 보드게임에는 있고 게임에서는 태사다르 잡을려고 보낸 우주모함이 대의회 함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빨강색이라 아라부족이 이끄는 함대일수도....)

지금도 박정희 대통령 좋아하는 사람 많잖아요. 마찬가지죠.

제가 알기로는 초월체와 싸우는 프로토스마지막미션에는 대의회가 두손놓고 구경만 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아니라면 몰라도 맞다면 대의회가 진짜 실력이 안 나왔다고 생각함

나하안/ 일단 보드게임은 논외로 치고 말씀하신 함대도 명령권이 대의회에 있어서 그렇지 함대 자체의 소속은 기사단입니다. 대의회가 운용하는 개별 무력집단은 칼렌리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네플라이트님에 말에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