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심장에 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이신 크리스티 골든씨께서 자유의 날개에 나온 엑스트라들의 비중을 좀 올려줘서 흥미롭더라구요. 개색히쿠퍼, 故애너밸 대처... 트래비스 롤린스 중위만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자치령 함대의 전투순양함 대수가 50대밖에 안된다는것도 플래시포인트에 나왔더군요. 황제 전용 기함으로 설계된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부세팔루스는 좀더 크기가 커서 8300명 가량 들어가고 일반 미노타우르스급 전투순양함들은 대략 6000명 들어가는데 멩스크 황제가 타고다니는 하얀별호가 미노타우르스급 전투순양함이라는 전제하에 자치령 함대에서 전투순양함에만 들어가는 인원이 6000 x 49 + 8300 = 302300명이더군요.. ㄷㄷㄷ 전투순양함 숫자가 적어서 그렇지 인원수는.. 더군다나 우르사, 다일라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경비/정비 인원까지 합친다면 훨씬 큰 숫자가 나올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리고 발레리안을 아주 아버지와 다른 방향을 걷게하려고 하는게 보이더군요. 부하를 소모품 취급하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자신 휘하의 전투순양함이 격침될때마다 부하를 잃은것을 정말로 비통해하는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치령에도 멀쩡한 군인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에버렛 본 함장이라던가 트래비스 롤린스 중위라던가 헤라클레스호의 승무원들이라던가.. 발레리안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것 같습니다.
공허의 유산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만약 아크튜러스가 죽은 상태에서 자치령이 붕괴되지 않고 남아있다면 발레리안이 아주 잘 이끌어갈것같습니다. 블리자드에서 밀어주고있으니..
플래시포인트 소설에서 마지막에 우모자 보호령으로 피신하는것으로 보아 군단의 심장에서는 현재와 과거를 회상하는 임무가 몇 있을것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현재'는 2년이 지난 2506년으로 알고있는데 예전에 나온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에서는 프로메테우스 기지 경비병력으로 보이는 흰색 해병들이 보이더라구요. 아 물론 이건 추측..
쿠퍼는 어떻게든 다시 나와서 마이타이 대신 빅엿을 줄것같구요
근데 지상에 있는 워필드 장군은 아크튜러스 멩스크 소속으로 다시 들어간건가요?
그리고 현재 10000명정도 추정되는 자치령 탈주군은 어떻게 될까요? 군단의 심장에 아군 소속으로 나올까요?
에버렛 본 함장이랑 트래비스 롤린스 중위 간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