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스투코프가 인기있는 이유가

단순히 UED 소속 인물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그렇겠죠.

비참하게 죽었다고 따지면 알다리스는....

인남캐라서

훌륭한 장군이죠. 브루드워에서 보여준 UED의 활약에 영향이 있는 인물이니까요. 숫적 열세인 지구군이 괴물 외계인과 초과학 외계인의 전쟁으로 가득찬 코프룰루 섹터 내에서 그만한 활약을 할 수 있던것은 두명의 장군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활약했던 전적은 대단하지만 저는 코프룰루 구역에서 벌인 행동은 별로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데요. 멩스크를 무너뜨리는걸 제외한 대부분의 전투는 원정함대 대령이 세운 승리죠. 나머진 듀란한테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시망...

ㄴ사실 위에 언급한 이유 때문이라기 보단 저그화 되었다가 프로토스에 의해 인간으로 되돌아온 흑역사 스토리가 워낙 유명(?)해서...가 진짜 이유일 겁니다. ㅋㅋ

애국자라서요

듀갈에 비해 좀 더 유연해서..?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고 러시아 사람이고 시가 피우는 것을 좋아해서...

근데 자날은 테사다르, 군심은 스튜코프..공허의 유산때는 누가 부활하려나

ㄴ 아리엘 핸슨?

핸슨은 살았죠 공식적으론.
스투코프가 인기있는 건 스토리 상 거의 잊혀졌던 UED 소속이라서가 크다고 봅니다.

UED 영웅 중 유일하게 생사가 확실한 편이니.. 군단의 심장에서는 어떻게 나올런지 모르겠지만 UED 패잔병들을 규합할 지 기대하는 거 아닐까요

그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너무나도 반가운 인물이니까요.

스타1 조연들중 스타2에 등장한 인물이 단 한명도 없었어요. 싸그리 죽어서..살아남은 아르타니스, 멩스크 등은 이제 스타2에서 명실공히 주연급으로 등장하고있죠

아무튼 스튜코프라는 인물 자체의 대단함 보다는 반가움에 의의가 있다봅니다

블자한테 한번 버려지고 흑역사 취급됐던 애라서 아닐까요?

잘생겨서.. 스1시절 초상화보면 박찬호닮았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