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근데 막판에 멩스크랑 캐리건이 했던 말이 잘 이해가 안됨

막판에 캐리건이 아크투러스에게 날개 꽂으니까

 

갑자기 아크투러스가 내가 널 괴물로 만들었구나 캐리건!! 이런 소리하고

캐리건은 우리 모두를 괴물로 만들었지!! 이러는데

 

;;뭐 갑자기 뜬끔없는 소리 아닌가요?

아크투러스가 널 괴물로 만들었다느니 이런 자책의 발언을 아크투러스 성격상 할리가 없고

캐리건은 그 말을 듣고 '우리 모두를'이란 말을 쓰는게 이상하다 느끼는데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심?

대한민국 드라마 버젼 엔딩 :

맹스크 : 딸아.. 이 못난 애비를 용서해라.. 어흐흐흐흑.... 레이너.. 내 따..딸을 잘 부탁하게나.. (그리고 조용히 자살)

케리건은 죽은 아버지를 보면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레이너는 그녀를 껴앉는다.. 석양 속에서 둘은 진한 키스를 한다..

괴물드립은 여러번 하지 않나요 케리건 도발할려고

네프) 근데 그 괴물을 자신이 만들었다는 언급은 그떄가 처음이었음

음.. 성격상 할 리가 없긴 한데.. 요단강이 눈 앞에 보이니 정신줄 놓고 인정한듯

정신승리일지도 모르져 순순히 자기 잘못을 인정할 인간이 아니니

사실 약간 이해 안됬음

뭐 죽기 직전인데 뭔 말을 못하겠습니까

멩스크는 케리건의 신병을 연합에게서 확보했을때 혁명을 위한 도구정도로 생각했고 자신도 민간인까지 학살하고 도심에 핵을 쓸 정도로 잔인했지만 그러한 자신의 모든 수를 뛰어넘고 결국 복수를 이룬 케리건에게 괴물이 되었구나 한 거 같음. 케리건이 맞받아친 말도 결국 악투러스의 잔혹함이 만든 상황에 연관지은듯..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거 같습니다.

맹스크의 말 : 내가 널 괴물로 만들었구나.. 라는 말은. 당근 맹스크가 케리건을 이용하고 버리는 바람에 캐리건이 저그에 감염되서 칼날여왕이되고 결국 여러가지 사건으로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나갔죠.

캐리건의 말 : 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괴물로 만들었다는 말도 역시... 맹스크의 계략으로 인해서 수많은 희생된 사람들과 그로 인해서 괴물이 되고만 여러 희생자들을 말하는 거구요.
여기서 괴물이 됐다는건 단순히 캐리건처럼 몸이 괴물변했다는 의미가 아니고, 맹스크의 악행으로 희생당한 사람들과 맹스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인간의 마음을 버리고 괴물이 되고만 여러 피해자들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맹스크가 캐리건을 보고 '내가 널 괴물로 만들었구나'라고 말하는건 그닥 쌩뚱맞은 대사도 아닌거 같은데요. 우선 맹스크가 케리건을 괴물로 만든건 사실이구요.

맹스크의 배신으로 캐리건은 육체적으로 괴물이되었고, 맹스크의 대한 복수심으로 마음또한 괴물이 되고 말았으니.. 맹스크는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