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 분위기는 너무 우울하고 처절해서 싫어했는데

하필 공허의 유산의 스토리가 그런 식으로 간다니, 그럼 최소한 주요 등장인물들 중에서 몇몇은 죽어나갈 것 같은데, 솔직히 이렇게 처절하고 다크하게 꼭 흘러가야 하나 싶네요. 물론 나하안 같은 꼴통도 있어서 프로토스 간의 내전 같은 건 피할 수 없겠구나 싶기는 했는데 진짜 혼종을 상대로 처절한 생존의 사투를 벌여야 하는 거야 납득이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그게 영화 300 분위기로 가면 정말 누구 하나 죽는 꼴을 봐야 하니 그게 더 싫네요.

 

마무리는 좀 해피하게 좀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생각해보니까 300 영화에서는 등장인물 대다수가 뒤지던데 월드 오브 스타 만들기도 전에 등장인물들 싹다 죽겠네

저도 스2는 나름 해피엔딩이 되길 추구하는데, 하도 배드엔딩 좋아하는 가이들이 많아서(......)

프로토스 영웅들은 거의 모두 전사할것 같고, 케리건은 잘모르겠고...여튼 제가 예상하기로는 프토가 거의 멸종 직전까지 몰리지 않을까 싶음

해피엔딩이 좋지 팍팍한 현실에 서브컬쳐까지 팍팍하면 뭐 재미가 있나

우주는 냉혹한 곳이니까요 ㅎㅎ

난 이미 워필드죽은걸로 군심 우울했는데..

아둔의 가호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