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탈리스크는 본래 정체가 뭔가요

이상하게 요즘도 xp에 검색이 안되는지...검색해도 하나도 안나옵니다

사실 스1에는 없던 개념이었는데

스2부터 나왔죠

아니 어쩌면 특별히 더 강한 울트라라는 의미로 스1에서 때때로 나오던 체력 800짜리 울트라가 부르탈일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딱히 언급도 없었고 무엇보다 이름도 다르니까 일단 아니다 라고 생각은 합니다

부르탈은 정체가 뭐죠

일단 레이너 특공대가 부르탈리스크 라는것에 대해서 처음보는게 아니고 미리 알고있던듯이 말을 하는걸 보면

기존부터 있던 생명체라고 보입니다(거대괴수보고 놀라는거 보면 거대괴수는 최근에 생긴것일테고)

브루탈리스크의 기원 등을 말하시는것 같은데 블쟈에서 언급을 안해줘서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냥 저그 생명체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playxp.com/sc2/story/view.php?article_id=3319805&search=2&search_pos=&q=

영어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1의 체800 울트라는 군단의 심장에서도 등장하는 토라스크라는 종입니다.

원래 저그가 돌연변이하고 진화하는 종이니 울트라리스크의 변종이겠지요.
생산 가능 유닛으로 안나오는 것은 가격대 성능비가 딸려서겠고.

토라스크가 한번죽고 되살아나는놈이던가요? 음...근데 그거 진화연구에서는 맹스크가 쏜 핵때문에 탄생했다고 하던데

원래는 초월체의 정신력으로 되살린다는 거였는데 멩스크가 쏜 핵으로 초월체 없이도 에너지 공급원이 생겼다는 설명이 있었죠.
즉석에서 부활한다는 점 빼면 브루드워의 그 토라스크 맞습니다.

핵때문에 탄생한게 아니라 본래 있던 종인데 토라스크 부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초월체가 죽고 감당을 못해서 도태되었다가 방사능 맞고 생체조직이 활발해져서 다시 각성했다는군요. 군심진화임무하고 설명보면 나와있습니다.

토라스크는 스타1 외전미션 엔슬레이버즈 마지막 미션이랑 브루드워 테란 마지막미션에 나오는데, 계속 부활하는거 맞습니다.

한편 이것은 아몬의 여파를 제외하자면 저그의 지도자로서 칼날여왕이 초월체보다 딸린다는 근거중 하나이지요.
초월체는 부활시킬수 있었던 토라스크를 칼날여왕은 하지 못했다는 거니까.

ㄴ이게 지도자로서 칼날여왕이 딸린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고 보는데요. 지도자로서의 역할이랑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초월체가 가지고 있던 부가기능이 없는 뿐인데 이게 지도자의 역할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토라스크 부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하기 힘들면 그냥 도태되기 냅두는게 더 이득 아닌가요? 토라스크를 당장 부활시킬 수 없었을때, 괜히 효율성이 좋지 않은거 살리겠다고 불필요한 적응, 불필요한 진화를 시키면 그것은 낭비입니다.

케리건 체제는 종의 사멸을 회피하기 위한 초월체의 선택의 결과에 더 가깝지 않나요. 지배력을 행사하는 방식도 다른 셈이구요. 유전자레벨에서의 지배와 인위적인 수단을 통한 지배방식의 차이. 통합에 따른 일사분란함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원래의 초월체 제제가 더 뛰어난 건 맞겠고요.
종의 사멸이라는 위기에서 벗어난 후에 이전처럼 역할이 다한 카드가 되어 버려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니 케리건이 처음 차 행성으로 돌아갔을 때 '내 집'이라는 발언을 했었는데 저그를 어떻게 생각하는걸까요. 순수한 인간이었다면 할 수 없는 말일텐데 감염이 덜 풀려서 그랬을까요.

근데 재미있는 것은 인슬레이브 미션에서 저는 다크 아칸 몇기 뽑은 후 마인드 컨트롤을 토라스크에게 쓰니 먹히더군요.. ㅋㅋㅋ

토라스크 6-5기 마인드 컨트롤하고 뒤에 매딕들 쫄랑쫄랑 붙게하니 학살되어버림..

참고로 부르탈리스크의모습은 알파버젼에선 원래 공생충으로 기획된 디자인입니다

저그라는 공성종의 특성상 캐리건과 초월체. 각각의 장점을 비교해보면 캐리건의 장점인 전투능력보다 초월체의 장점인 지배력이 우월합니다.
그리고 토라스크는 가치가 없어서 멸종된게 아니라 초월체가 없어서 멸종된것으로 지배력 차이를 알수 잇는 점이죠. 엄연히 안한게 아니고 못한거고 진화 미션중에 언급되니 해보세요
다만 초월체에겐 아몬의 지배라는 치명적 문제가 잇엇고 따라서 캐리건이 대안으로 선택되엇다는게스2에서 말해지죠. 그래서 아몬 여파를 제외하고라고 말한겁니다.

아몬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초월체때 하나였던 토라스크를 칼날여왕은 지금 양산하고있습니다.
솔직히 다들 토라스크가 주르반대신 혹은 지원군으로 나올줄알았잖아요?
근데 양산을 시켜버렸죠

...초월체 때 토라스크는 하나가 아니엇습니다. 그 캠페인에서 나온게 하나엿을뿐이에요.
그리고 캐리건의 토라스크는 어디까지나 방사능 돌연변이로 자체적으로 부활 능력을 얻은거지 캐리건이 힘을 공급해서 부활하는게 아니에요.

초월체에게 부활 능력이 있다고 해서 절대 좋은 지도자라고 볼순 없는데요? 그 능력으로 방심해서 정신체들 암흑 기사단이랑 훗날 UED한테 탈탈 털린거 아닌가요?

초월체와 케리건 각각의 능력 수준과 생각에 따른 최적화일 뿐이지 누가 좋은 지도자인지 왈가왈부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초월체가 정신체를 무리 어미같은 독립성이 강한 놈들로 교육시켰으면 저그가 우왕자왕하다 암흑 기사단과 UED에게 털리는 일은 없었고 확실히 케리건보다 좋은 지도자였겠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이게 다 아몬의 계획이고 초월체가 아몬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면 정신체를 그렇게 교육시켰을것이다 같은 음모론은 펼치치 맙시다

그리고 양산하게 만든 아바투르는 진짜 먼치킨인듯

초월체는 못싸우잔슴. 대신 사이오닉과 지배능력이라도 강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