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 스토리가 자날 보다는 낫지 않음?

캐리건이 저그의 여왕으로 거듭나서 복수하는 스토리가

 

자날의 대책없이 폼잡는 래이너의 영웅담 보다 나은거 같음.. 뜬금없는 개그코드도 없애고

 

단지 래이너는 군심에서도 너무 똥폼잡는게 맘에 안듬

맷과 지미의 혁명이 갑자기 쩌리가 된 것 같아서 짜증남

전 자날 스토리가 100배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떡밥은 이리저리 다 풀면서 오히려 혼란만 주고 군심 캠페인 실망한게 이만저만이 아님.

스토리를 평가하려면 단순한 줄거리만이 아니라 유저에게 전해지는 스토리텔링과 연출,개연성을 봐야하는데.
자날이 군심보다 위라고 평가합니다.
제일 큰 이유는 큰줄기인 아몬의 정보 획득이 개연성 떨어지게 일어납니다. 갑툭튀 스투코프 선생의 아몬,나루드 강의시간이라니!

저도 스투코프가 무슨 설정덕후가 친구한테 게임 스토리 이야기해주는 것도 아니고 주절주절 다 설명해준게 매우 불만이었음

완전 동감.

진짜 확장팩 치고는 3년이나 되서 뭔가 대단한 줄로만 알았더니 막상 뚜껑 열어보니까 개실망, 스타1의 미스테리한 듀란을 등장시키지도 않고 한순간에 입만 산 찌질이로 만들지 않나, 케리건 레이너 모델링 재탕, 뜬금포 돋는 아몬의 죽음과 부활, 자날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컷신, 엔딩 유출 및 재탕 등등...

그리고 특히 스투코프, 스타1만 해도 저그와 프로토스 더 나아가 젤나가에 대해선 조금도 알지 못했는데 단순히 나루드한테 붙잡혀서 실험당했다고 그가 섬기는 주인인 아몬까지 알게 됨..;;

반란 임무가 제일 좋았는데....
방송으로 멩스크에 한 방 먹이는 게 특히...

개인적으론 자날은 반란임무쪽에 방송국점거하는미션빼곤

다 상급품임

군심은 진짜 갑툭갑툭갑툭

유심히 보면 짧고 왜 이렇게 되는지도 좀 뜬금없음

특히 스카이거정거장에서 혼종이랑 싸울땐 어이털림

zzzzzzzzzzzz스투코프ㅋㅋ 설정덕후가 친구한테 설명해주는 ㅋㅋㅋㅋ앜ㅋㅋㅋㅋ

그리고 군심에선 선택루트미션이 업다는게 안타까움..토시 노바나 헨슨 셀렌이나

군심 그냥 제가 보기엔 나쁘지 않았는데
몇몇 설정은 오히려 나오기 전보다 더 애매하게 해놔서.. 그게 좀 불만

연출은 맘에 들었는데 캠페인에서 설명해야될 내용이 많이 빠진 게 불만. 관심있는 유저가 일일이 찾아서 추측하고 끼워맞추지 않으면 안됨.

물론 군심 자체 스토리가 망이다 이런건 아님.
개인의 모험 활극이 아니라 종족 흥망 이란 큰 이야길 이정도 녹여냇으면 잘한 편임.
미션 숫자만 자날과 같앗어도....

군심은 너무 급전개라서 불만임;;; 미션숫자도 좀더 늘렸으면 좋았을텐데.

캐리건 각성 진화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 똥망임.
한마디로 각성 후 우왕ㅋ 짱 쎄짐ㅋ 나루드 때려 죽이고ㅋ 미라한 때려서 정보 뺏어다 한번에 레이너 구출ㅋ 여기서 갈등 좀 보여주구ㅋ 이제는 멩스크 때려 죽임ㅋ 거기다 레이너랑 화해까지 함ㅋ
이건 뭐 양판소 먼치킨도 아니고

수송선에 저글링 기어들어오고 뉴스 나오고 케리건 우는 장면까지는 정말 쩔었는데

약간 산으로 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