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자날이 위이며 군심이 아래라고 생각하며 그 최대이유는 스토리 텔링이지요.
큰 줄거리 자체는 좋아요.
캐리건이 아몬을 벗어난 칼날여왕이 되며 복수를 완성하며 저그를 규합한다.
군심의 스토리로 인해 적인 아몬이 제시되며 저그와 테란이 아몬에게 이용당하던 처지에서 벗어납니다.
그런데 그런 흐름과 정보들이 플레이어에게 자연스럽고 납득가게 전해지느냐?
자날보단 아랩니다.
자날은 유저 입장에서 진행과 획득 정보가 잘 조화되어서,
(몇몇 임무를 아예 정보획득용으로 쓰기도하고.)
임무 내부와 성공보수 선에서 어느정도 해결되며 그걸 오버하는 진행과 정보는 거한 한방으로 커버합니다.
나루드 박사, 영문판의 경우 바로 듀란과 연관성을 느낄 그 사람이 유물 임무의 뒤에서 획책하고 잇다는 것이죠.
많은 모순이나 구멍이 이걸로 메꿔 집니다. 예를 들어 모으지도 못한 유물에 캐리건을 인간화 시킬 힘이 잇는지 어찌 알고 타이커스를 레이너에게 보낸건지 등등.
그에 비해 군심의 급전개나 급정보획득에는 그런 해결책이 안보입니다.
행여 아몬이 스투코프임! 그래서 모든걸 다 알고 잇는거임!
이란게 터져도 이번엔 사전 포석이 없어서 그것 역시 하나의 급전개지요.
물론 이게 시나리오 담당의 잘못으로 보기 뭣한게, 군심은 실제 미션 숫자가 이십개로 자날보다 많기는커녕 오히려 9개나 적기 때문이지요.
즉, 게임 볼륨보다 스토리 규모가 더 커진 결과임.
그렇게볼때 공유도 우려됩니다.
무엇보다 정보량이 너무 많죠.
아몬과의 우주 전쟁 플러스 프로토스 내부 단합.
공유에서 아몬이랑 싸우는건 3편을 기대해주세요!
를 하면 큰 사단이 날테고 다 처리하자면 번갯불 콩구워먹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