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편소설을 보면 프로토스가 살아남기 위해선 변해야한다라고 주장하시고
다소 과격하게 몸소 실천하신 고위기사 한분이 나옵니다.
변화를 요구하는것 자체가 불과 몇년전 저그한테 모성 아이어가 날아가기 이전 시간대의 플토였다면 상상할수 없을 모습이죠.
(테사다르형은 빼고요) 특히 칼라의 정점에 서있는고위기사라면 더더욱.
근데 이번 단편소설을 통해 플토내부에서도 변화를 원하는 이들이 생기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포풍함이나 공허폭격기같은 신무기와 거신 모선 재활용은 이러한 변화의 부산물인것 같고요.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반감을 표출하는 이들도 있겠죠?
마침 위에 저 신무기들은 발군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단기간에 개발되어 그런지 상당히 불안정합니다.
(공허포격기는 말할것도 없고 포풍함은 두꺼운 방호복을 장비해야하죠. 마침 단편소설 공허의 렌즈에서도 암흑스승
테로모스라는 자가 공허포격기를 불건전한 창조물이라며 깝니다.)
그러니 나이든 보수파를 중심으로 이런 급진적인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종특이 고집불통인 플토 성격상 급진파들은 그에 맞설것이 분명하고, 자칫하다간 유혈사태로도 이어질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공허의 유산에선 프로토스 사회의 분열이 부족 간의 갈등외에 보수파 VS 급진파도 한몫 할것 같습니다.
예로들어 캠페인 상에서 구현해보자면 제라툴옹이 보수파 편들어주면 우주모함을 굴릴수 있고 진보파 편들어주면 공허폭격기나,
포풍함 굴릴수 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갠적으로 함 추측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