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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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5 08:50:17 KST | 조회 | 4,661 |
제목 |
라자갈에 대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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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000살이 넘었으면 인간 나이로 환산해서 100세가 넘게 살았다는 거고, 이 정도 살았으면 라자갈은 거의 모든 프로토스에게 대모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당연히 경험과 관록, 연륜 같은게 다른 프로토스는 범접하지 못할 정도의 깊이가 있다는 얘기고 오래 살았던 만큼 사이오닉 능력이나 공허를 다루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런데 가장 경험, 관록, 연륜이 높고 사이오닉 능력, 공허의 힘을 잘 다루는 이가 왜 샤쿠라스와는 한참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었던 케리건의 세뇌에 아무런 저항도 못해보고 속박될 수 있었느냐는 거죠. 솔직히 프로토스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라자갈이 세뇌될 정도면 그 밑에 있었던 제라툴, 피닉스, 아르타니스 등도 케리건의 세뇌에 속수무책으로 속박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것 아닌가요?
예전부터 정말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이고 왜 이런 라자갈이 케리건한테 세뇌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걸 소설이나 게임 내에서 개연성 있게 설명할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으니까요.
솔직히 멀찍이 샤쿠라스에 있어서 라자갈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을 케리건이 제라툴이나 피닉스, 아르타니스와 조우하기 전부터 이미 라자갈을 세뇌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이보다 젊은 제라툴, 피닉스, 아르타니스도 당하지 않았던 정신 지배를 이들보다 더 오래 살았고 연륜과 경험, 관록이 깊이가 있었던 라자갈이 당했다고 하는 건 아무리 봐도 설정 구멍이고 이런 설정 구멍을 메꿔주는 소설이나 게임 내 이야기도 없으니 솔직히 답답하기는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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