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월체는 왜 살아나지 않나요? 원래대로라면 초월체는 저그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부활해야 정상 아닌가요? 이래뵈도 유전적으로 결속되어 있는 군체의식이라는데, 단순히 공허 써걱! 한다고 젤나가의 우수한 유전공학으로 만들어진 역작이 완전히 붕괴돼버린다는 것도 좀 억지스러운 것 같고...
2. 주르반인가 하는 원시 저그는 어떻게 "아몬이 초월체를 만들었고 어쩌구..." 이렇게 세세한 것까지 다 알고 있을 수가 있죠? 젤나가가 발견했을 때의 저그는 숙주를 조종하고 동화되는? 능력이 있는 열등한 벌레 정도였다고 알고 있는데, 초월체를 만들기 전까지는 저그에 제대로 된 지성체는 없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주르반이라 해도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힘과 지능을 가지진 않았을테니까, 정상적으로는 "그워... 어느날 어디선가 짱쎈 초월체가 나타났어" 정도로만 기억... 그리고 뭔 젤나가가 이렇게 쉽게 모습을 드러내고 이름까지 알려줘...
3. 케리건의 저그에 대한 통제력이 너무 약한 것 아닌가요? 어떻게 자신이 코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군체의식 모방기에 눈 뜨고 코 베이는 격으로 유닛들을 빼앗길 수가 있죠? 또 사이오닉 파괴장 인가 하는 것도 원시저그로 깨는 걸로 봐선 군체의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 방식인 것 같은데 이 파괴장에도 꼼짝없이 당하고. 단편소설 교육에서 로우를 농락하던 케리건의 이미지와는 너무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