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이졸라게 나중가면 인류제국가능한가요

뽀디엠페러 발레리안!

훗날 짐 레이너의 유전자는 황제 폐하께서 지구 정복 하실 때 쓰신 '썬더 워리어' 군단의 기초가 되었고 사라 케리건은 황금 옥좌에 바쳐져서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을 비추는 싸이커가 되었으며 사라 케리건을 잃어버린 군단은 자가라가 이끌고 외우주로 떠났다가 더 머나 먼 훗날에 타이라니드라는 극악무도한 외계인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고 로리 스완과 그의 후손들은 대대로 인류의 기술을 발전시켜 기술 암흑기 시절의 정점에 이르던 시기에 결국 STC를 완성시키게 되었고 프로토스는 인류에 의해 몰락당하여 변방 은하계에 원시 시대로 기술력이 퇴보되어서 먼 훗날 타우라고 불리우게 되는 종족의 시조가 되고 발레리안 황가는 훗날 제국에 귀속되어 발레리안 가문의 후손인 말카도르가 제국의 초대 하이로드가 된다고 합니다.

뭔가 이상하죠 네 그렇습니다.

인간 몸 속에 있는 사이오닉 능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스 사이오닉 능력만큼 강해진다면 가능할...까?

그렇게 될 뻔 했죠. 악투러스 맹스크의 통치를 보면 국민 우민화, 허위와 궤변으로 가득찬 독재통치 합리화, 오로지 황제에게만 충성하는 군대를 보유하는 동시에 황제만을 위한 초인군단(유령)의 대대적 양성등등... 이 같은 일들이 얼마나 자치령에 깊숙히 파고들었는지는 블랙스톤 프로젝트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화자인 탈렌은 자치령의 통치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서도 스스로 자치령의 애국자를 자처하며 맹스크 황제의 통치를 합리화시키려 애씁니다. 심지어 자신이 피해자이면서도 다소쯤의 가혹함은 용납될 수 있다고까지 합니다.

다행히 발레리안이 권력을 장악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담 악튜러스가 죽었어도 황제교 비슷한 권력이 등장해 자치령이 레알 인류제국으로 되었을 겁니다. 농담아니라 진짜에요. 우리나라를 보세요. (정치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문제라는건 압니다만) 박정희가 죽었어도 사실상 신으로 숭배하고 박정희 식으로 우리나라를 만드려는 시도가 얼마나 많은지를...

진짜로, 발레리안이 없었다면 악튜러스가 죽든 살든 자치령은 완벽한 인류제국 Mk.2가 되었을겁니다.

테란이 인류제국될동안 저그랑 프로토스가 집에서 엑피질만 하고있으면 가능할듯

이미 UED가 황제 없는 인류제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충성의 방향이 황제 대신 인류 그 자체로 다를 뿐

헤일로에 나오는 고대 인류제국 그런 스케일 정도는 솔직히 무리고;

UED가 오히려 인류제국일듯

ued가 그렇게 될 확률이 높죠. 무기 기술에 대한 관심이나 파괴적 성향이 강한 인간의 본성에 추가적으로 ued는 전체주의적 성향이 강하니까 군사기술의 발전이 매우 빨라질 수 있는 환경입니다.

지금은 아직 프로토스가 기술력이 아득히 높을지는 몰라도 수백년 정도 지나면 프로토스마저 추월할 가능성이 아주 크죠.
먼 훗날 프로토스급의 기술력을 ued측의 인류가 가지게 되면 더 파괴력이 강한 무기들을 마구 생산해댈겁니다.
지구권의 인류에겐 폭력성을 스스로 다스릴만한 종교나 철학 혹은 민주적인 정치체제가 없는 상태니까요.
그때는 뭐 코프룰루고 뭐고 은하를 인류가 지배하게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UED가 가능성이 가장 높죠. 뭐 위에분들이 다 설명했지만 인류의 폭력성을 제약할수있는 수단인 종교나 철학 , 정치체제가 없으니까요.

프로토스 보수적이어서 후반가면 사망 저그는 싸움많이 걸면진화 셔틀되서 테란저그한테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