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공허의 유산 아쉽네요

아르타니스가주인공이라길래

부족을통합해가는과정부터 시작일줄알았는데..

아르타니스가 부족을통합하고 아이어를 탈환하는시점부터시작이라니..

프로토스의정치갈등도 중요한 소재라고생각했는데 군심과마찬가지로 중간다리 소설로 하나나올것같긴하네요..

네?..부족 통합해가는 과정인데요?.. 아몬이 칼라를 타락시킴으로서 칼라의 연결고리로 유지되던(네라짐 제외) 프로토스 사회가 서로에 대해서 불신과 갈등이 생기면서 부족을 통합해가는 이야기 아니였나요?

ㄴ 음...인터뷰에서는 부족이 이미 통합된 상태로 나온다고 했습니다. 물론 삐그덕 거림의 분열은 없겠지만 초기에 나온 정보랑 다르게 통합되는 과정이 생략됬다는건

아마 풀어낼 떡밥이 적어서 통합과정을 소설 같은 외부적인 매개체로 풀어내고 이야기는 아몬을 상대하는 프로토스에 포커스를 옮긴것 같네요. 물론 네라짐 칼라이의 갈등을 안그려내지는 않겠지만.

ㄴ 아 떡밥이 적어서가 아니고 너무 많아서로 수정합니다.

분량이 군심과 비슷할 거라는데 그렇다면 차라리 부족간의 통합과정이 없는게 미션전개에는 훨씬더 도움이 되어 보입니다. 군심정도의 미션볼륨으로는 캐리건과 플토간의 동맹과정 그려내기&아몬 때려잡기에도 벅차보입니다.

아마 군심출시직전에 플래쉬포인트 나온것처럼, 출시직전에 통합과정을 담은 소설이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소설이랑 게임이랑 얘기가 너무달라서.. 그냥 다 게임으로 나오면 좋겠는데.. 소설쓰는사람따로 게임시나리오쓰는사람따로..

생각해보면 자날, 군심의 뒷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제와서 통합을 시작하는 얘기라면 레이너가 케리건 사람만들고 케리건이 원시칼날여왕되고 멩스크한테 복수하는 동안 아르타니스는 뭐했냐 하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겠죠 ㅋㅋ

실상 프로토스는 탈다림 외엔 자날에선 제라툴의 여행이나 자기영역 정비, 군심에선 얼어있기 정도밖에 한 게 없으니

괜히 신경다발 잘린게 아니죠. 부족갈등은 무조건 집어넣음. 군심수준 규모라는데에서 김이 팍 빠져버렸지만

인터뷰와 블리즈컨의 발표를 합쳐보면
만약 부족 통합 관련된 컨텐츠가 나올경우 탈다림이나 퓨리파이어, 기타 네라짐 세력들과 교류하는 과정이 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군단의 심장 캠페인 규모라는 것부터가 큰 실망...

자유의 날개 정도만 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위기 상황이 와야 초반에 광전사만 뽑을 수 있는 상황이 되죠 자날 레이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