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토스는 근접공격을 선호할까요?

광전사 암흑기사만 해도 검을쓰고 이번에 공허의유산 캠페인에서도 아이어 광전사가 창을 휘두르고

우주에서 일어나는 미래대전인데 충분히 원거리 공격을 하고도 남을 기술력으로 굳이 몸을 던져가며 검과 창을 쓰는건 너무 구식이지 않나요?

제다이한테 왜 효율적인 스톰트루퍼 라이플 안쓰고 라이트세이버쓰냐고 물어보세요

ㄴ스타워즈 잘 안보긴 했지만 그니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니까요...

게임적으로 얘기하면 그게 종족 컨셉+밸런스맞추기고 세계관적으로 얘기하면 걔네는 1000년이상 무술을 수련해서 총을쓰는것보다 사이오닉검을 써서 전투하는게 효율적인거겠죠. 일단 설정상으론 총탄같은걸 액션영화 주인공급으로 피할수있고 사이오닉 에너지로 빛의속도로 적에게 접근할수있다니까 총보단 칼이 더 좋은효율을 내는거같음

종교적인 이유도 있을테고, 어차피 육체능력이 짱짱인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개인화기로 뿅뿅 쏘느니 육탄전이 훨씬 효과적이라 판단했을 수도 있죠. 화력이야 우월한 기술력으로 만든 병기들이 다 커버해주니. 아니면 총질을 하는 것보다 검술을 연마하는 것이 수련에 더 도움이 된다거나...

영원히 끓여질 사골 중 하나

1. 프로토스가 근접공격을 선호한다는 설정이 존재하긴 하는데 종교하고는 그닥 상관없습니다.
2. 사이오닉 검을 사용하는 전투가 구식이 아닙니다. 사이오닉 검보다 효율이 좋다고 할 만한 유일한 보병 무기는 충분한 양의 사이오닉을 원거리로 투사하는 물건인데, 이런 형식의 무기는 사이오닉을 많이 수련해야 사용이 가능하고 그 수련을 한 사람들은 고위기사 또는 암흑기사로 불리니까요

손맛

이런건 이 게시판 좀만 뒤로 넘겨봐도 많이나옴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요?
프로토스의 주력병기는 언제나 원거리 병기였습니다.
근접전을 선호하는건 기사단 지상병력뿐입니다. 정확히는 광전사, 고위기사, 암흑기사죠.
프로토스 기사단 구성원 대다수가 근접전을 선호한다고해서 프로토스 종족 자체가 근접전을 선호하는게 되지 않습니다. 설정상에서도, 인게임에서도 프로토스는 원거리에서 적을 압살하는 전략이 화력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당장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동영상만 봐도 저그에 감염된것으로 보이는 테란의 행성을 행성궤도에서 폭격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까.
종교나 효율성때문에 근접전을 선호한다기 보다는 근접전으로 제거해야 할 적만 정확하게 제거하고 불필요한 희생을 막자는 취지로 그런다고 보는게 더 설득력 있습니다.

프로토스 종족이 근접전, 좀 더 정확히는 프로토스 개인을 활용한 전투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설정은 오리지날 매뉴얼의 포톤캐논 파트에 존재합니다. 사냥 같은 걸 하면서 지냈던 고대 플토의 역사를 감안하면 그렇게 이상한 종특은 아닙니다.

흠...생각이 다들 다르시네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외계인이라서 인간의 사고 관념으로는 추측할 수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거겠죠. 어쩌면 개인 화기에 있어서는 개체 각각의 사이오닉을 십분 활용한 무기보다 더 효율적인 무기가 없고, 사이오닉으로 구현한 공격 중에서도 사이오닉 검, 즉, 근접전이 하급 전사들도 구사하기 쉬운 전투형태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오랫동안 수련한 고위기사가 폭풍이나 사이오닉 어썰트라는 에너지파를 날리는 걸 보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