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심장 완결 후 자치령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케리건이 코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이제 혼종 잡으러 간다고 하는데..

블리자드가 공허의 유산 캠페인 잠시 보여주는 영상에서 레이너 등장하던데.. 테란 재건 안 돋고 또 도와주러 다니면 발레리안이 혼자서 자치령 재건 할까요?

맷 호너도 지휘 능력 좋은 놈 같은데 얘가 남아서 도와줄려나요?ㅎ

자치령 독재자 악크튜러스 멩스크가 사라졌고, 발레리안 멩스크는 레이너 특공대에게 인정 받았으니 이제 발레리안을 도와 같이 자치령을 재건하겠죠. 오랜 악재들과 부패한 관료들을 쓸어버리고 발레리안이 공헌한 민주주의적인 세계를 구성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혼종 놈들 때문에 안될거야 아마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에 편입될 가능성은 있으려나요
아크튜러스도 가셨고 자치령 황제님이랑 레이너랑 친하고 당장 자치령 재건이 필요한데

아 그렇군요 전 너무 즉각적으로 생각 해 버렸네요..자유의 날개에서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갈 때 시간이 얼마 안 지난 줄 알고 공허의 유산때도 그런가 생각 해버렸네요.. 재건을 할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걸리잖아요.. 그런데 혼종이 오고 있는데 프로토스나 케리건은 급박 하다는 걸 아는데..테란은 혼자서 재건 한다는 건 좀 말이 안되는 거 같아서요 특히 레이너 같이 오지랖 넓으신 분이 가만히 있을 리 없을 거 같아 생각 해 봤습니다.ㅎ

공허의 유산 앞부분부터 혼종 똘마니들에게 털리고 있습니다.

군숙/레이너 성격상 그럴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자치령 입장에서 레이너는 이제 반역자 해적 정도에서 용병이 됬죠. 자치령 재건에 힘을 써줄순 있지만 자치령에 편입될일은 없을겁니다. 최소한 레이너가 죽기 전까지는 그럴것 같네요. 차라리 레이너가 죽고 맷 호너가 레이너 특공대를 이끌면 가능하겠죠.

애초에 코랄 전체가 털린게 아니고 수도 일부만 공격당한거 아닌가요?

공허의 유산까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야 할 신세인 듯 합니다. 일단 새로 나오는 '암흑 군단'인가 뭔가 하는 테란 세력 칼라링이 자치령과 똑같은 빨간색인 거 보면 이미 자치령 세력 중 상당수가 혼종 쪽에 포섭된 게 아닐까 싶음. 공허의 유산이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면 자치령의 미래는 제법 밝습니다. 레이너 특공대는 더 이상 적대적이지 않게 될 것이고, 우모자와도 우호적이게 되며, 저그의 위협은 사라졌죠. 켈 모리아 제외하면 위협적인 세력이 없어지고, 켈 모리아도 자치령에 비하면 기술력에서 일단 몇 수 아래.

멩스크가 죽었으니 레이너 입장에서는 이제 공허하고 허탈하지 않을까 싶은데 실바나스가 아서스 죽고난다음 공허와 허탈감을 느끼고 자살한것처럼 레이너도 그럴수 있을거 같음. 레이너의 혁명은 어디까지나 멩스크의 죽음이였고 그 뒤는 맷 호너가 이어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