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번에 나온 코랄 미션 "하늘의 방패"에서.

테란 역사상 가장 큰 군사시설 (궤도 플랫폼)이 나오는데. 

 

이전에 케리건이 코랄 침공할때는 그딴거 없던걸 보면 공허의유산 들어 새로만든걸까요? 

 

플랫폼 방어시설, 미사일런처에서 날리는 어뢰 크기만 전투순양함급이라고 하고.

 

이래저래 테란의 건축속도가 점점 무서울정도로 빨라지고있는것같네요. 코랄 재건할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또 궁금한게 있는데 설계도만 주면 신형전투순양함을 뽑아낼 수 있는걸보면, 

테란 야전건물에서는 실제 유닛의 조립뿐만 아니라, 유닛 구성을 이루는 모듈의 생산도 가능한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자원만 충분하면 말이죠. 

 

그리고 자꾸 뭔가 제공해주는 발레리안, 코랄이 침공당하고도 뭔가 자꾸 제공하는 발레리안 너무 개사기 캐릭인것같은데

블랙스톤 프로젝트에서도 수도 수비병력 다 죽었는데 전함하고 과학선 대동해서 막 발견한 과학자들한테 보내고.

의외로 자치령 수도만 붕괴했지 다른 예비전력은 풀가동하고있는걸지도 모릅니다. 

코랄 미션 보니까 아직 도시가 복구도 안된거 같은데 코랄시민들을 끔찍이 사랑하는 발레리안이 미쳤다고 군사시설을 만들었을거 같지는 않아요.

ㄴ 그게 더 타당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플랫폼 조립한거면..
엔젤 운송회사만 개꿀빨겠네;

공허의 유산과 군단의 심장 사이의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사이에 그 플랫폼을 만들지는 못 했을 것 같은데요. 정말로 플랫폼을 조립한 건가...

그리고 자치령의 타격이 크긴 하지만 최소한 코랄은 아우거스트그라드 이외에는 피해가 크지 않았을 겁니다. 뭣보다 저그에게 탈탈 털리는 와중에도 켈 모리아에게 밀리지 않고 있다는 상황이 어느 정도 예비 전력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음.

ㄴ 어뢰 크기의 출저는 블리즈컨 2014 인터뷰입네다
https://www.youtube.com/watch?v=OCy-MjG-770&index=2&list=PLFIPhsYj0s_pnHgkjQ6gkujeF5dfgrl4p

근데 어뢰가 500m쯤 된다고 파괴력이 커지나요?;; 뭔가 그냥 꼬라박을거 같은데

ㄴ 무슨 맥건이라도 발사하나보죠, 혹시 어뢰가 차원도약할지도??

아 인터뷰에 있었네요 댓삭은 댓글 다신거 못보고 했습니당

그 부분을 다시 들었는데 테란 캠페인상의 가장 큰 지형에다가 doodad(장식물)이라고 해서 저게 세계관상으로 정말 초거대 정거장에다 미사일이 전순과 동일한 크기인지, 아니면 보여지는 크기가 그렇다는 건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군심 끝나고 공유로 거의 텀 없이 이어지는데 그 사이에 만들었다는 건 좀 말이 안 되어 보이고, 군심의 케리건 침공 때 침공 경로에서 우연히 벗어나 있거나 해서 운좋게 살아남았다는 게 가장 그럴듯한 설명이겠네요.

ㄴ 진짜 만든거면 자치령도 프로토스처럼 무슨 부품저장행성 가지고있다고 봐야함

테란이 원래 종특상 건물을 조립해서 이동하는 유목민같은 녀석들이니까, 우주정거장 예비부품을 전부 코랄에 저장해 두고 있었다는 가정이 아니라면야..

제 생각에는 케리건이 사이오닉 파괴기를 부수기위해 갔던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이오닉 파괴기만 부수었지 플랫폼까지는 안부수었잖아요. 사이오닉 파괴기가 있던 플랫폼이 무척컸는데 그 정도 되는 플랫폼이 추락하면 코랄 시에 대단히 큰 피해가 갔겠죠.

ㄴ 그 플랫폼은 아우그스그라드 위에 떠있었어요 월페이퍼에 나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플랫폼은 아예 우주궤도에 떠있어용.

ㄴ 아 그래요? 그럼 케리건이 방문한건 공중 플랫폼이고 지금 나오는건 궤도 플랫폼이라는 얘기군요. 짧은 시간내에 그런 거대 궤도 플랫폼을 만들수있나.. 아님 공중 플랫폼이 궤도로 날아갔다던가..

테란 건설기계들에 대해서도 많은 설정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건설로봇은 제외하고요
이번에 공허의유산 맵을 보니까, 군심 히페리온 미션에서 나온 수리로봇이랑 똑같이 생긴 로봇이
지형 건설하고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