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족 입장에서 테란 병기를 어떻게 평할지 참으로 궁금한데...

프로토스가 저그의 물량공세나 울트라리스크에 피해를 감수하듯, 저그가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능력을 두려워하듯 뭐 저 두 외계 종족이 테란의 무언가에 인상적이다라는 평을 남긴 게 데하카의 공성전차 평뿐(불과 죽음의 냄새)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다른 스타크래프트 매체에서 외계세력의 테란의 병기 평가가 나옵니까?

사이오닉 분열기? 저그가 젤 무서워 하는 병기일듯

워필드 주먹?

레이너특공대라는 인간병기들이 있지 않습니까???

짜증나는 원시적인 공격이군

특별히 나오지는 않지만 분명 유효타를 날릴 수 있는 병기인 만큼 경계는 하겠죠. 일단 저그 군단은 케리건의 모든 기억정보가 흡수되었으니 분명히 테란 병기들을 경계하고 있을겁니다. 케리건이 '테란을 만만히 보지 말라.', '테란이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의 말을 하는 거 보면 말이죠. 프로토스는 아마도 테란의 무기를 우습게 보기는 할테지만 레이너 특공대의 활약이나 기타 테란과의 싸움에서 테란이 선전한 경우가 있어서 아예 손 놓고 있는 수준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1차 대전쟁때야 프로토스가 거만하게 테란을 원숭이 취급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을겁니다. 저그야 애초에 수장이 테란이니까..

저그가 테란의 병기를 두고서 '무섭다' 라거나 '두렵다'라고 느낀 적은...못 본 거 같네요...

애초에 저그에겐 그런 감정이 있을까요?...


프로토스 입장에선 '품위 있지 못한' 혹은 '명예롭지 못 한' 공격 방식들이 몇몇 있을 거 같네요.
(프로토스 군대 편제가 좀 비효율적인 걸 보면, 테란과 같은 군 편제를 일부러 안 한다는 소리일테고
그 근거는 당연히 칼라일테니.)

다만 자가라가 고르곤을 두고서 매번 알리는 모습 등을 보면 분명 '위협적인 병기들'이 있다는 건 아는 거 같습니다.

즉, "헉 저거 존X 쎈 게 떴다! 우린 다 주겄어!! ㄷㄷ"
이런 게 아니라,

"강력한 적이 나타났다."
이런 느낌?...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