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령이랑 맹스크가 보스가 된 것의 문제점은 뭐냐면

UED 극소수 정예 기동대 > 군단 

 

이런 이미지가 생긴다는 거죠

 

아무리 자치령 대단하게 설정해도 브루두워 그라운드제로랑 황제의 몰락이 하도 임팩트가 커서...

UED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스타2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아몬과 혼종 군단에 대항하는 3종족의 사투'인데 아몬의 하수인인 나루드가 중간보스가 되고, 멩스크가 최종보스가 되면서 아몬에 대한 존재감이 뚝 떨어졌죠.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과 저그를 다크히어로로써 묘사하려고 했던 모양인데, 혼종과의 싸움은 비중이 적고, 오히려 자치령과의 싸움만 많으니 민폐만 끼치는 걸로 보이는 면도 있죠,

글쎄요. 상황도 다르고 구도도 다른데 딱히 UED와 비교되진 않네요.

애당초 테란 자치령은 젤나가 유물 없이는 군단 풀파워의 상대가 안 되는데요. 그리고 그 잘나신 UED 원정군은 원시 여왕은 커녕 단독으로 차 행성의 병아리 오버마인드도 이기지 못할 전력이었습니다

근데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빨리 변하는 세계관인데, 5년 전 자치령 그 군대와...군심에서의 자치령 군대와 같다고 볼 순 없음. 경제적 복구가 빨리 되었다는 가정 하에 후자 쪽이 당연히 더 쎄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