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허의 유산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악령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이죠. 가브리엘 토스가 양성하고 있었고, 멩스크의 밀명을 받은 노바는 이들의 뿌리를 뽑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노바는 레이너와 토시를 이간질하기 위해 악령에 대한 여러가지 험담을 하면서 메시지를 보냈죠. 하지만 핸슨 박사는 악령이 약간의 정서 불안을 보이지만 노바가 말한 만큼의 미치광이들은 아니라고 일축해버립니다.(노바 루트를 탔다면 악령들이 정말 미치광이가 맞지만, 공식 설정은 토시 루트니까) 하지만 테라진이 강도 높은 마약이라 악령을 통제 하에 놓기 위해서는 충분한 량의 테라진이 계속적으로 소모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악령들은 유령요원들의 테라진에 노출되면서 양성할 수 있죠. 근데 이 테라진은 탈다림들의 아몬이 그들에게 내려 준 선물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루드의 추종자들인 뫼비우스 특전대 역시 악령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미 뫼비우스 특전대 역시 테라진을 다량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뫼비우스 특전대 말고 악령을 활용하는 세력은 레이너 특공대가 유일합니다. 문제는 이미 토시의 악령부대의 원 목적, '멩스크의 죽음'은 군단의 심장에서 이미 이루어진 상황, 또한 레이너 측보다는 뫼비우스 측이 보유하고 있는 테라진 양이 더 많을 게 뻔한 만큼 레이너측 악령부대가 분열되어 뫼비우스 측으로 돌아서는 전개도 아주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또한 뫼비우스에게도 질과 양에서 테란 자치령이나 프로토스 함대에게 밀리는 만큼 악령은 매우 중요한 전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노바도 일단은 나온다고 블리자드가 밝힌 바가 있으며, 뫼비우스 특전대가 공허의 유산 테란측 빌런으로 등장한 만큼 악령이 주제가 되는 임무나 아니면 언급이라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가브리엘 토시는 진짜 묻히기엔 너무 큰 떡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