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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K.D
작성일 2015-10-11 15:37:58 KST 조회 1,288
제목
프로토스 전투방식이 비효율적인가에 대한 고찰

우선 소설 추진력에서 테란 탱크 전차병에 대해 말하자면 스타2 시점까지 아크라이트를 타면서 전장을 종횡무진 누볐던 전차병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광전사가 죽으면 연기가 된다고 착각하고 있고(여기서 광전사의 긴급소환장치가 잘 작동한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1차 프로토스의 웨이브에 바이킹 전대가 희생되었고 상당한 피해를 입은 걸로 묘사됩니다. 1차 웨이브는 유령의 동귀어진 전술핵으로 인해 프로토스는 후퇴를 결정하지만 곧 추적자 불멸자 불사조로 이루어진 2차 웨이브를 감행합니다.(보통 진형 한가운데에 전술핵 맞으면 얄짤없이 전멸입니다 그런데 전술적 후퇴) 

 

1차 웨이브에 대해 묘사된 바로는 광전사 다수 그리고 거신 3기인데 주인공의 말로 봐서는 광전사 대다수가 긴급송환장치로 이송되었고 그로 인한 실질적 전사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신 3기야 뭐 원래 로봇이고.

 

전사자 비율을 한번 고려하자면 거의 테란의 일방적 패배가 되겠네요 이 전투를 예로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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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메카닉돼지 (2015-10-11 15:47: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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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전투방식이 비효율적이었던 건 맞다고 봄. 다만 테란과는 절대적인 기술력 차가 너무 많이 나는 것이지.
아이콘 네프 (2015-10-11 21:54: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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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원문에 따르자면 바이킹 전대가 아니라 비행단 규모입니다
vertical_probe (2015-10-11 23:11: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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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님이 제시한 것은 프로토스 과학력이 테란을 압도한단 근거는 될 수 있어도, 프로토스의 전술이 테란보다 효과적이란 근거는 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전투의 교전비가 압도적이라고해서 꼭 승리는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전투는 목표달성을 위한 수단이니 목적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 교전비를 생각해야겠죠. (적어도 밑의 게시글은 이러한 [목표 달성의 효율성]을 논하고 있죠. 굳이 '미개하다'는 자극적인 말만 하지 않았어도 보다 건설적인 토론이 되었겠지만...)

예시가 된 '추진력'에선 정황상
[4호 기지는 프로토스에게 함락. 요새 수비대는 전멸. 공격군의 손실은 사망자 전무, 장비 손실 막대]
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고려할 사항은
1. 프로토스 공격군과 비슷한 전투력을 갖춘 테란부대가 4호기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함락시킬 수 있는가?
2. 프로토스가 전술을 바꾸었다면 4호기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함락시키는게 가능한가?
입니다.

여기서 1은 논외사항입니다. K.D님의 지적대로 전술핵을 맞은 순간 테란군은 조직 자체가 와해되어 버리지만, 프로토스는 귀환을 통해 언제나 전술조직과 지휘체계를 온존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주목할 것은 2번. 프로토스 공격군이 전술을 바꾸었다면(특히 테란식 전술을 채용했다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효과적인 목표달성이 달성했는가가 중요할 겁니다.
저로서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기 말하기 어렵고, 또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부분이니 이 부분에 대해 보다 깊은 토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콘 TheLegacy (2015-10-14 20:53: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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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송된 질럿은 신체일부만이 전송되기때문에 (사지는 전송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이 됩니다)
장애인으로 살아야하는데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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