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__-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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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11 19:37:15 KST | 조회 | 2,569 |
제목 |
사이오닉 에너지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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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인류의 경우 사이오닉 에너지가 공허랑 유사하다는 설정이 있는 걸로 압니다. 스타1에서도 유령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저그와 유사해, 저그를 자극한다는게 캠페인에 나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프로토스는 선천적으로 무엇을 기반으로 한 건지 모르는 사이오닉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사실 사이오닉 에너지 자체가 어떤 기반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게 더 이상한 걸 지도 모르지만, 전혀 연이 없는 저그, 인류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공허와 관련이 있고, 인류의 경우는 자연 형성된 종족임을 미루어 보면,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에너지 근원은 좀 이상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그 사이오닉 에너지 근원을 카이다린 수정을 통해 구체화시키고 제어해서 칼라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뭔가 개입이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이다린 수정 자체에 프로토스 고유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담았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 것이라면, 개입이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도 어렵긴 하지만..
한 가지 더 궁금한 점은, 공허로부터 오는 사이오닉 에너지와 프로토스 고유의 사이오닉 에너지는 왜 상반된 사이오닉 에너지인가 하는 점입니다. 상반된다기 보다는 그냥 둘 다 익히기에는 너무도 다른 성질의 힘이라고 보는 게 더 적합할까요? 둘이 상반되는 것이라는 설정이 정확히 나온 적이 있나요? 제가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확실히 둘의 구조가 다름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공허로부터 온 아몬의 정신이 칼라에 적응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을 보면, 둘다 사이오닉 에너지라는 어떤 공통된 본질은 지니고 있으나 그 형상이나 구조가 다르다는 것. 즉, 사이오닉 에너지 자체는 생명체가 가지는 본질이지만 그것이 기반하는 것, 그것이 가지는 정보나 구조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칼라라는 것 자체가 공허의 복제판인 걸까요?
그러니까 제가 최종적으로 묻고 싶은 것은, 사이오닉 에너지라는 게 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그게 왜 일반적으로는 공허로부터 기반하는 것인지, 그리고 공허 자체가 사이오닉으로도 변했다가 할 수 있는 거라면, 프로토스가 가지는 고유의 사이오닉 에너지는 무엇으로부터 형성된 것인지 또는 무엇을 기반으로 하는 지, 왜 굳이 공허와 칼라를 상반된 것처럼 묘사했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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