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보니 테란 군대는 나름 통합됬네요.

발레리안과 우호적인 우모자 세력과 호너가 제독으로써 함께 통치중인 자치령이 동맹 관계 형성.

그리고 호너 아내(?)이자 용병의 우두머리인 미라 한까지. 뫼비우스는 공중 분해되고 켈 모리안은 등장도 못하는 쩌리 신세..

 

 

근데 미라 한과 호너는 진짜 어떻게 되는걸까요

플래시 포인트에서 보면 은근히 정을 주면서도 작중에서는 노골적으로 피하던데 ㅋㅋㅋ 

조금은 미라한 편에 서서 얘기하자면 호너와 미라한 둘이 이어질 것이라 봅니다.
점점 맷호너는 자치령의 제독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유명세를 탈 것이고 원치 않게 많은 여성들에게 대쉬를 받을테지만 모두가 맷호너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제독의 부인이고 싶은 이들만 꼬여 진실된 짝을 못찾지만 나름 의리파이기에 미라한을 쉽게 잊지는 못할 것이고(못했음 좋겠고.) 결국 자신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미라한이라는 답을 내리게되어 자신이 먼저 미라한에게 청혼을 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약간 삐뚫어져 보이는 미라한이긴 하지만 호너가 먼저 다가간다면 그간의 일들은 모조리 청산하고 호너에게 평생을 다 바칠 조강지처로 보이네요. 나름 사업가이기 때문에 내조도 잘할것입니다. 아~주 미라한을 편애하는 입장에서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