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특공대 유닛들의 인권

보면 고스트는 신경제어기를 삽입하거나 기계안구수술을 하는걸로 나와있는데요

 

그럼 레이너특공대 고스트들도 그런 조치를 받을까요?

 

그리고 마린들도 재사회화 수술을 받을런지...재사회화는 안 받는다 치더라도 스팀팩을 맞으면 인생이 좀 망가질텐데 레이너가 책임질 것 같지도 않고 결과적으로 책임지는 모습도 안나왔고요

 

스타 안에서 유일한 절대선으로 묘사되는 레특에도 그런 어두운 면들이 있는 것 같네요

 설정상 같은 자치령 해병이라도 재사화화된 해병들은 따로 존재하거나 해요. 전부다 그런 것은 아니고요. 하물며 레이너특공대야 뭐...

레이너특공대는 당연히 최소 강제성은 없죠. 악령만 하더라도 지원자에 한해서 받아주는데다가 비록 레이너특공대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우모자 역시도 국가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그림자 경비대라는 자신들만의 유령부대가 존재하죠. 

물론 강제성이 없는 것은 사실이어도 전투자극제는 좀 생각해봐야겠지만요.

고스트-돈 되고 장비 생기면 해줬겠죠
재사회화-멀쩡한 사람 재사회화는 자치령도 안합니다 사람이 단순한 고기방패가 되여
게다가 특공대시절에 재사회화 시설이 있을리도 없고요
스팀팩-이건 안주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요

레이너 특공대 소속 유령 요원이 아예 없을걸요? 애초에 노바 트리를 타는게 정설이 아니구요, 악령 트리가 정식설정인데, 악령들은 전부 토시가 맡아서 만들고 있는데다가 굳이 신경제어기가 필요 없는 집단이죠. 자유 자유 신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니까.

둘째로 기계안구술은 부작용이 많아서 사라졌어요.

사실 대다수는 게임이라서 어쩔수없는게 더 많지 않을까요. 스팀팩 없이 바이오닉을 운영하는 게이머들 입장선 미치고 팔짝뛸 입장이니까요.

스원보면 레이너 본인도 스팀팩을 씁니다(...) 이게 거의 게임적 허용이라 보시는게 나을듯요

윗분들 설명 처럼 레이너특공대에 있어서 그닥 강제성이란 것이 없기 때문에 신경제어기는 딱히 필요로 하진 않을 것 같고 기계안구술 경우도 그들이 원하는 한에서 했을 거라고 봅니다.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쉽게 생각한다면 저격능력이 뛰어나야할 유령, 악령들이 시력이 점차 약해지거나 혹은 전장 투입에 있어 필요시에 라식 같은 개념으로 찾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스팀팩에 대한 제 생각은 단지 게임상의 공격속도를 올리는 반면에 체력 감소라는 특징 보다 환각제, 나쁘게 말하면 마약이지만 솔직히 전장에 투입되었을 때 같은 테란이건, 광전사건, 수십마리의 저글링들이 닥쳐오는 상황에서 그 아무리 용맹하다 할지라도 두려움을 느낄 것이고 그 때문에 사리사별, 상황판단에 차질이 생길 겁니다. 때문에 이를 약물에 의지하더라도 승리와 생존을 우선시하여 신속하게, 두려움을 없에기 위해 스팀팩을 복용할 것입니다.

흔히 직접적으로 전쟁을 겪어보진 못했지만 전쟁영화물을 보면 모르핀 같은 의약물에 중독된 병사들도 볼 수 있는데요. 아마 스팀팩을 쓰는 같은 이유로 중독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렇듯 실상에서 볼 수 있듯이 스팀팩을 복용한다는 점에 있어서 중독시에는 치명적이겠지만(많이 쓰면 빨피되듯) 적당량은 도움이 될 것이기에 레이너특공대 역시 스팀팩 사용에 있어서 큰 제재를 두지 않았을 겁니다.

과유불급이라 하니, 질문자께서 걱정하듯이 무엇이든 남용하면 안되겠죠??

스팀팩을 연속해서 4번 이상 빨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플래시포인트 보면 스완을 비롯한 공돌이들이 월급 보장도 못 받고 굴려집니다 ㅋㅋ
뭐 결국 받았겠지만요

솔직히 스팀팩은 안 주려 해도 부하들이 달라고 할 것 같네요. 제정신이 아니면 저그나 프로토스 앞에서 용감하게 싸울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