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기 저그의 저그 강좌

지금 플래기 저그를 하고 있는 1인 입니다..

뭐 다이아도 두렵지는 않지만.. 테란전 한번 만나면 너무 진을빼기 때문에 래더는 잘 꺼려져서 안뛰게 되었구요.

우선 전략이 몇가지 있지만, 더블링, 버로우바퀴 이런건 다 아실꺼라고 생각하고, 제가 주로 쓰는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대세가 그렇듯이, 저그로 프로토스는 상대하기는 할만 하더라도 테란 상대하기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지는건 아니지만 이기는 경우가 더 많기에 이런 글을 올립니다.

우선 10드론에 가스트릭까지 11드론을 채웁니다. 그 후에 대군주 생산 이후 15드론까지 생산 후에 스포닝풀을 짓습니다. 이후에 가스 익스트렉터 하나를 건설하고 거기서 일꾼 세마리로 가스 100을 모은 후에 발업을 찍어주고 저글링은 3~6기정도까지 찍어줍니다. 그 후에 앞마당 해쳐리를 가져가고, 물론 테란 입구에 알짱거리면서 입구쪽 테크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말슴드리자면 보통 경험에 의해서 알게되지만 대군주를 입구쪽이나 압마당 쪽이 아닌 절벽 바깥쪽에 한마리를 가져다 놓습니다 이후에 오버로드를 이용하여 적 테크를 확인할수가 있기 때문이죠, 저글링으로 상대 병력상황을 체크 해준 후에 래어테크를 타는동안 저글링으로 팩토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한 후에 화염차 테크를 탄다 싶으면 앞마당에 종양을 하나 설치해주고 언제든지 싸먹을수 있도록 해줍시다. 크립위에서는 저글링이 화염차를 상대로 약간 손해보지만 대등하게 싸울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앞마당 가스까지 가져가고 상대 태크나 병력상태를 보면서 저글링 다수를 뽑으시고, 초반에 가져다 놓은 오버로드를 이용하여 상대 병력상태, 테크상태를 봅니다. 상대가 마린 위주이면, 맹독 둥지를 올려서 베인링을 확보, 맹독충10기 이상 보유하시고 나머지 가스는 뮤탈로 전환합니다

보통 10~20기정도 있어야 터렛을 무시하고 싸울수 있습니다. 뮤탈을 이용하게 되면, 상대가 토르가 나온다 하더라도 토르의 느린 기동성을 이용하여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면서 견제를 해주면 멀티를 1~2개정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만일 상대가 뮤탈을 무시하고 한방 병력을 치고 나온다면 본진을 포기하고 확장만 남겨둔채로 본진 바꾸기를 합니다. 물론 베인링을 살려야겠지요.(이건 순전히 컨트롤과 멀티테스킹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꼭 뮤탈을 이용해서 일꾼을 많이 잡아준다기보다 최대한 살려서 서플을 깨고 반응로를 파괴하는등 테란의 시선을 최대한 끄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뮤탈로 시간을 충분히 벌고 상대방이 토르가 3기이상 준비되었다 싶으면, 한방싸움을 준비합니다. (추천하는 병력 조합은 버로우바퀴 저글링 맹독 등등입니다. 물론 무리군주가 확보되면 좋겠지만 무리군주를 확보한답시고, 지상병력 조합이 테란과 비슷한 인구수가 되면 필패입니다. 보통 싸울떄 경험적으로 느낄수 있는거지만 상대보다 인구수 30정도가 많아야 비슷한 소모전이 가능합니다.(사방에서 탱크가 자리 잡기 전에 싸울경우=>이래서 래더를 뛰기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내가 준비되기 전에 나왔다 싶으면, 깨끗이 자신의 본진을 포기하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어정쩡하게 탱크 포격 몇방만 받으면 힘에서 확 밀려버리기 때문이죠..

저그 공략글이 너무 없어서 주절주절 적어댔는데, 나중에 귓말 주시면 한번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저의 경험으로 터득한것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Zerg/734

잘봤습니다. 좋은 전략 계속 올려주세요.

왜 이렇게 힘들게 이겨야 하는지 ㅡㅡ;;
내가 이기는게 이기는게 아니야~ ㅠㅠ

좋은 글이네요. 보통저그는 저글링으로 화염차 잘안막고 바퀴 3으로 막는데 발업저글링으로 화염차를 막으시네요. 초반 2화염차까지는 발업저글링으로 막을 만하지만 업글된 4화염차는 어떻게상대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발업저글링으로 화염차를 막는데 2화염차안오고 4화염차오면 피해가 엄청싸여서 지거든요 ㅠ..

저글링과 오버로드 반대쪽에서 찌르기로 최대한 테크를 확인 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뮤탈을 한마리 덜 뽑더라도 레어가 올라가자마자 오버 속업을 눌러주구요 만일 화염차 비중이 높다 싶으면 바퀴를 뽑아야지요

아... 화염차 기술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것을 깜빡했네요. 답변감사합니다 ㅋ

단어 통일 부탁드립니다 (오버로드, 대군주)
어정쩡한 한글화 .. 레어 ..
통일해주시면 감사 ㅜㅜ

저그 유저로써 테란은 보통 더블링을 쓰는편인데 참고됬습니다 ^^

이거 옛날 클베때나온 빌드중에하나인데 현재 사신한테 휘둘리기 정말 쉬운빌드라서 없어지다시피한건데 일단 앞마당이 완성대기전에 사신1~2기한테 계속해서 휘둘릴꺼고 저글링 발업보다 사신3기 발업이 더빨리 되서 계속해서 휘둘릴껍니다. 실력이안되면 여기서 거의 지지구요 사신을 쉽게막기도 까다로우며 쉽게막는다고해도 그이후에 드론을뽑든 병력을뽑든 촉수를 박든 뭘하든간에 작정하고 오는 5배럭 해불 타이밍러쉬 절대못막아요. 그래서 사라진 빌드임

초반 사신정도는 6저글링과 여왕으로 쉽게 막아줄수 있습니다. 초기 발업 되지 않은 사신일 경우에는 저글링과 이동속도가 같고 크립위에서만 일꾼타격을 받지 받지 않을정도만 된다 하더라도 저그로서는 상당한 이득을 챙기게 되는겁니다. 사신을 뽑은만큼 상대방 태크도 느려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5배럭으로 해불을 왕창 뽑는다고 말씀하셨는데 5배럭을 올려서 해불 왕창 뽑아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요. 만일 눈치를 채지 못하고 저글링과 맹독으로 일관하다가는 밀릴수도 있지만, 오버로드 찌르기나 저글링으로 와리가리 하면서 정찰을 해주면, 왠만큼 알수 있습니다. 만일 해불 조합으로 밀고 들어온다면점막 위에서 싸움일꺼고 보통 그때 타이밍쯤이면 의료선도 준비가 안될것입니다. 의료선 없는 해불정도야 앞마당 내주더라도 스팀만 빨게 한 후에 피가 상당히 까진 마린 불곰은 베인링과 저글링 조합으로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6저글링 여왕으로 완성도안된 앞마당을 무슨수로 아무피해없이 막는다는건가요. 본진 크립위에서 그냥 멍때리실건가요? 이빌드가 앞마당 완성과 저글링 발업보다 사신발업이 더빠른데 상대테란이 허접이아닌이상 아무피해없이 막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5배럭 해불 왕창뽑는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타이밍러쉬 못막는다고했지. 저그보다 테란이 병력압도하는 타이밍이 한순간있는데 그때오면 절대못막습니다.
하긴 상대테란에 따라 틀려지긴하겠지만... 어쨋든 그래요 이빌드 약점아는 테란한테 걸리면 쪽도못쓰고 발려요.. 다이아 4~500점대 정도만 오셔도 느끼실거임
물론 이빌드 토스전에서는 쓸만해요.
물론 저는 테란전이든 토스전이든 이빌드 옛날에 몇번 쓰다 바로 봉인했지만.

근데 플레에서는 쓸만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플레때는 가끔씩 쓰던 빌드임. 근데 그때는 다이아가없던시절

오동통통//
상대 테란이 저그 머리속을 훤이 드려다 보고있다고 가정하면 막을수가 없죠.
님 말씀 그대로 비교하자면 스1에서 테란이 노배럭 더블을 한다고 하면 절대로 성공할수가 없는거구요, 빌드란것도 가위바위보 싸움이 있는겁니다. 전 이빌드가 완벽하다고 하지 않았구요. 우선 제가 다이아 리그가 아니라 다이아 400~500점 말씀하시면 제가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만, 그정도 실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분이면 이런 빌드도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할수 있을거구요, 요즘 랜덤으로 게임하다가 저그하시는분들 가끔 만나면 보통 날빌이나 본진해처리 짜내기 해서 오시는분이 많아서 이런길도 있다 이런걸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추가적으로 변수란게 생길수가 있다는 겁니다. 에시비가 정찰을 안나갈수도 있는거고, 본진에 난입한 드론이나 배럭위에 떠있는 대군주를 먼저 커트하려고 마린을 한기 먼저 생산할 수도 있는거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타이밍은 좀 늦어지게 되는거고.

그말이 맞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