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딩당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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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8 16:37:50 KST | 조회 | 3,810 |
제목 |
테란전 초반 정찰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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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이아 저그고요. 800점대로 그리 잘하지는 못합니다.
테란과 할때는 초반 빌드만 파악되면 게임 풀어가기가 훨씬쉽죠.
하지만 입구 막고 대군주들어오는거 짤라주면(젤나가같은 맵은 멀어서 더욱 힘들고요) 정찰하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문득 떠오른 방법을 소개하려고요. 뭐 실용적일지는 아직 실험이 부족해서, 같이 연구해보고자 글올려요.
저번에 진화장을 상대 기지에 건설해서 파괴될때 나오는 공생충으로 공격하는 반재미 영상을 봤었는데
그 공생충을 상대 기지에 퍼뜨림으로써 정찰에 활용 해볼수 잇을거 같아서요.
우선 10드론으로 정찰을 갑니다. 정찰간 10드론은 적당히 돌려주면서 살리구요.
초반 빌드를 13~14에서 산란못,가스를 짓는 일반적인 빌드를 했다면 둘다 짓고 15까지 채운다음 대군주를 뽑죠,
그리고 스포닝풀이 완성되기 전까지 돈이 올라가는대 그때 해처리를 상대기지에 짓고 취소후 바로 진화장을
짓습니다. 이때 위치는 미네랄 필드에서 적당히 먼곳이 좋습니다.
해처리 취소후 진화장을 지으면 미네랄 총 150이 쓰이는데 미네랄필드 가까이에 지으면 건설로봇 6기정도가
진화장 건설전에 파괴하거든요. 그나마 미네랄필드에서 멀면 6기정도의 건설로봇을 끌어오기가 껄끄럽죠.
끌어온다면 아마 150이상의 미네랄 타격을 받을겁니다.
결국 밑져야 본전은 되는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진화장이 건설되면 피가 알아서 조금씩 빠지는데요.
테란은 이걸 늦게 부술수록 정찰을 확실하게 당합니다. 가만히 놔둘경우 7분정도때에 부셔지는거 같구요.
그정도 시간이면 테란이 생각한 빌드건물을 충분히 지어야될 시간이죠.
아무튼 진화장은 파괴가 되고 공생충이 나올테니 기지에 퍼뜨리면서 상대 건물들을 봅니다.
1가스인지 2가스인지, 병영은 몇개인지, 기술실이 잇는지, 군수공장이 잇는지.
그렇게 상대 건물을 파악한다면 상대 입구만 저글링으로 어슬렁대면서 빌드가 뭔지 감잡는거 보다는
게임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공생충이 지속시간이 짧다보니 공생충이 나와도 정찰이 될까 싶을텐데요.
워낙 빠르고 개체수도 좀 되기때문에 컨트롤 좀해서 퍼뜨리면 상대기지 전부 볼 수 잇습니다.
만약 테란이 해병을 다수 생산하면 부셔지기도 금방 부셔지고, 튀어나온 공생충도 죽어버리기 때문에
정찰이 안되지만 해병 다수라는 정보 자체가 빌드를 파악할 단서가 되는거죠.
아 그리고 보통 1해병정도 뽑고 진화장을 때리는데 저글링하나 생산해서 2저글링으로 입구때리면
추가적인 방해가 가능합니다.
또, 1:1맵이라면 대군주가 상대기지 근처까지 갓을테니 해병이 진화장때릴때 찔러봐도 될거같구요.
아직 저도 재대로 못해봐서 좀더 연구를 해야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분 잇으면 같이 연구하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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