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 써먹는 저그전 8드론 이후 운영~

* 주의 : 정말로 정말로 심심할때 써먹는거라서 백퍼 통한다고 장담하지 못합니다.

 

1. 일반적인 초반 8드론 스포닝

 - 8드론에 돈모아서 스포닝을 폅니다.

 - 스포닝 이후 드론-드론-오버로드로 찍고, 그 후로 저글링을 꾹꾹 눌러줍니다.

 - 인구수 14쯤에 여왕을 찍을 돈이 생깁니다. 찍어주고 인구수 막힐때 오버로드 눌러줍니다.

 - 저글링을 뻠삥뻠삥 해서 상대 일꾼을 계속 잡아줍시다.

그러면 세 가지 상황이 나옵니다.

 

1) gg를 받는다.

2) 고철 처리장같은 맵이라서 성큰박고 맹독충/바퀴로 개기기 시작한다.

3) 상대도 8드론

 

3)의 상황이면 답이 없습니다. 상대도 똑같은 새퀴거든요 ㅠㅠ.. 더 잘하는놈이 이기겠져.. ㅇㅅㅇ.

2)의 상황이 나왔다면

 - 바퀴/맹독충 둥지를 보았다면, 바로 일꾼을 한타임 째줍시다.

 - 뽑아놓은 저글링으로 시간을 벌며 투가스를 동시에 먹습니다.

 - 투가스 완성 되자마자 가스를 채취하여 빠른 레어를 올리며 성큰을 두개정도 짓습니다.

 - 레어를 올리면서 남는돈을 전부 저글링에 투자하고, 발업도 해둡니당.

 - 레어 완성시 뮤탈 둥지를 짓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반은 성공합니다. 상대 일꾼을 잘 잡아두었다면 상대는 복구하는데에 조금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대개의 경우 테크는 타지 못하고 상대는 병력을 모아서 멀티를 가거나 올인을 가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당

 

상대가 앞마당이면 게임은 끝났습니다.

상대 여왕이 1기라면 대개의 경우 gg를 받아낼 수 있습니다.

여왕이 2기라서 조금 더 버티면 뮤탈을 쌓으며 나머지 돈으로 저글링을 모두 찍습니다.

여유롭다면 앞마당을 가져가도 좋은 타이밍입니다.

 

이때 상대의 선택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포자 촉수를 지으며 무리해서라도 뮤탈을 가며 시간을 번다.

2) 히드라를 찍으려 노력한다.

 

어느쪽을 가도 상대는 패망입니다.

우린 남는 가스로 모두 뮤탈을 찍었지만, 상대는 초반 저글링을 막느라 바퀴/맹독충을 찍었습니당

상대는 앞마당을 못돌리니 필시 가스가 후달립니다.

뮤탈이 어느정도 보유가 되었다면 상대를 휘두르며 타이밍을 엿봅니다.

 

바퀴/맹독충은 나오는 족족 뮤탈로 잡아줍니다. 오버로드 넓게넓게 띄워주는게 중요합니다.

상대가 막 뮤탈, 히드라를 찍어서 애벌레가 펌핑이 안된순간이 참 좋은 타이밍입니다.

어차피 가스 후달려서 뮤탈/히드라에만 집중되어있고, 바퀴/맹독충의 숫자가 꽤나 적습니다.

가서 농락해줍시다 ㄱㄱ

 

사실 다이아도 초반 저글링 통하면 gg 나오는데 대개 일꾼 거의 죽어도 어떻게든 버티면서 살아나는 사람이 많아서

끄적여봅니당 ㅇㅅㅇ..

 

입스타같으면 리플 보내드림

상대 일꾼을 잘 잡아두었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상대가 바퀴, 맹독이면 상대 진지는 못 들어가는데요? 러쉬 오는걸 막고 간다는건가요?

초반 저글 없이 바로 바퀴 가는 것 말하는가보군요. 초반 서로 저글 같이 나오는 체제는 그럼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고요;; 여기 8드론 가는데 상대 10드론 가면 상대 본진 들어갈때 저글링 나오고 그러면 망하는건가요?

저도 저그전 8드론 많이 쓰는데 플레기되고는 거의 안통하더라구요. 저그는 그냥 맞춰 가면서 조금씩 손해 주는게 가장 큰 승리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8못이면 13못 이상으로 느린 테크는 모두 조질 수 있습니다. 저쪽이 스포닝이 완성되는즈음에 저글링 6-2-2-2-8기가 난입해서 상대 일꾼을 얌얌하고 먹어줍니다. 단지 러쉬거리가 조금 멀 때에는 일꾼을 반이상 잡아냈을때 저글링이 나오면서 성큰을 짓고 수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한겁니다 상대가 8못 내지 10못일 경우는 통하지 않습니다.

아 역시 눈치야 저그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