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로로카성인메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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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13 19:53:49 KST | 조회 | 6,190 |
제목 |
(개진지)(스압) 토스전 메카닉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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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닉은 가능하다. 서문이 기니 귀찮으면 세줄요약만 봐주세요
격투게임에서 '니가 와' 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뒤로 미친듯이 백대쉬로 도망가거나 떨어져서 가드만하고있거나 장풍만 날리면서 상대가 때리러오면 그것만 보고 반격으로 때리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격투게임에서 니가와 해결책은 '나도 안가' '가는척 훼이크' '미친듯이 개돌' 세가지가 있습니다
aos게임에선 싸움이 성립할 때 일단 포킹을 통한 한타개시가 있습니다. 격겜의 니가와와 비슷한 개념인데 강하진 않지만 압도적인 사거리의 기술로 때려서 상대방이 빡쳐서 오게끔 하거나
선택지를 강제로 두가지로 좁혀 한타를 시작하게하는 이니시(Initiating)기술이라는 말이 있는데 상대의 발을 느리게 혹은 멈추게하는 기술을 갖고있거나 혹은 기본성능이 좋고 돌진을 갖고있는 캐릭터가 적 한놈을 딱 잡고 물어서
"적님들 얘 버리고 갈건지, 얘 살리러 싸우러 들어올건지 선택하세요" 라는 개념으로 이루어지고, 리그오브레전드 뿐만아니라 애초에 반땅으로 시작하는 모든 aos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타를 살펴보면 스타1의 경우 쓰이는 종족전별로 유닛이 매우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싸움을 개 발컨으로해도 자원이 많으면 병력을 금방 복구할 수 있어서 땅따먹고 수비하기 의 요소가 강했고 땅과 자원많으면 앵간하면 이기고 땅을 차지하거나 땅따먹기를 저지하기 위해서라면 손해보는 전투도 감안하면서 싸우는게 미덕이었습니다. ex)꼬라박지호, 50게이트 사건, 이제동 맥경화
그래서 한타개시를 누가 먼저해서 이득보냐보다 자원량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승리의 요소였고
게다가 퀸의 인스네어와 아비터의 스테시스필드 단 두 유닛만 적의 발을 묶는 기술을 갖고있고 얘네가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었기때문에 한타는 거의 돌진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스타2는 이런 발전투, 발한타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먼저 뛰어들어가는 쪽이 손해보는건 스2든 무슨 게임이든 현실 싸움에서든 마찬가지지만 이 손해가 발생했을 때 스타2에선 매꾸기가 너무 힘듭니다. 유닛 상성때문에 특정 유닛을 갖고있지 않으면 죽었다깨어나도 상대를 이길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떄문이죠.
ex)거신이 남았는데 바이킹이 다죽었다, 군숙이 남았는데 탱크가 다죽었다, 밤까가 남았는데 감염충이 다죽었다
세줄요약
대부분의 게임에선 먼저 들어가는쪽이 불리하다
대부분의 게임에선 눈물을 머금고 불리하게 싸워야할 때가 있는데 1.상대가 니가와 할떄 2.내유닛 하나가 물렸을때 3.개돌당했을때
스타2는 한타가 개중요
왜 이걸 말하고있었냐면 스2에서 전투를 성사시키는 니가 와 요소는 사거리를 이용한 탱크, 폭풍함, 군단숙주
발을 묶는 기술로는 충격탄, 역장과 시간왜곡, 진균이 있는데요
해당 유닛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스1처럼 돌진을 통한 한타개시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돌진은 간단한데 적보다 빠르면 적은 싫어도 싸움을 해야합니다. 점추, 저글링, 해병처럼 빠른 유닛이 쫓아오면 손해를 보면서 도망갈 것인가 손해를 막기위해 맞서 싸울것인가 선택해야합니다. 불곰은 성능+ 돌진과 발묶기 요소가 둘 다 있어서 자날초반에 사기유닛이라고 불렸죠
그러나 폭풍함이 뜨면 메카닉은 니가와, 발묶기, 돌진 세가지 한타개시 요소가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셋중에 아무것도 없어요
메카닉이 지상으로만 붙으면 토스를 바르는건 누구나 압니다. 메카닉의 약점으로 알려져있는 우주모함, 차관견제 이런건 까다로울 뿐 해결책을 찾자면 어떻게 있긴 있습니다. 지뢰로 요격기를 녹이고 튀거나 긴 생산시간을 노리고 타이밍을 잡거나 견제역시 포탑+지뢰,탱크 배치, 국방, 감지탑으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근데 폭풍함이 나와서 니가와를 하면 결국 폭풍함 잡을라고 돌진을 해야하는데 돌진이 가능한 유닛이 메카닉엔 없습니다. 피할 수 없는 돌진이라면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힐 수 있거나 적이랑 달리기했을때 이기거나 둘 중에 하나여야겟죠? 근데 이런 유닛이 없잖아요?
메카닉 주력인 탱크는 니가와유닛으로 설계되있는데 얘보다 사거리가 긴 폭풍함때문에 메카닉은 한타 필패 혹은 이득 불가능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쪼들리면 뒤로 빼면 떙이니까 이득 불가능이죠
바이킹은 폭풍함보다 빠르지만 지상을 공격할 수 없고 폭풍함을 제외한 모든 우관유닛에게 지기때문에 돌진이 불가능합니다.
화염차와 화염기갑병도 폭풍함보다 빠르지만 폭풍함을 못떄리니까..... 당연히 돌진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1. 폭풍함보다 빨라야한다, 2. 지상,공중을 때릴 수 있어야한다 를 만족하는 유닛이 메카닉은 불가능하고
폭풍함보다 빠른 친구들인 바이오닉을 섞어야하는데 바이오닉 업글 할 돈이 안나옵니다. 바이오닉 업글하면 메카닉이 그나마 지상으론 토스를 압도한다<- 이게 안되거든요
근데 업글이 필요 없는 유닛이 딱 하나 있는데 유령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유카닉을 해야한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러나 유령이 불멸자 강화보호막을 벗겨서 탱크 카운터로서의 역할을 불가능하게 하기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폭풍함에게 돌격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유령만 있다고 돌진이 가능한건 아닙니다. 다른 조건은 탱크가 없어야한다 입니다. 후반에 탱크는 사거리를 통한 니가와의 기능을 완전 상실합니다. 그냥 잉여로 바뀌는겁니다. 이게 메카닉의 함정입니다. 이 돈을 몽땅 토르로 바꿔야하고 토르는 폭풍함과 이동속도가 동일하기때문에 폭풍함이 빽샷을하면 거리 차이가 좁혀져 무조건 한대이상 칠 수 있습니다. 폭풍함의 공격 선딜과 느린 가속도때문에 토스 신이든 젤나가든 와서 무빙샷해도 무조건 토르가 한대 칩니다. 그리고 폭풍함보다 빠른 유령이 뒤에서 쫓아오면 얘를 잡아야하기때문에 공격을 해야하므로 한타를 성립시킬 수 있습니다.
유령이 있으면 바이킹 생존률도 올라가고 불멸자에 토르가 털일 일도 없죠. 보통 유카닉 하듯 제2멀티 이후 유령 섞는거야 이미 하고있는 테란이 많지만 중반 이후에 놀고있는 공학연구소에서 자원 여유에 따라 바이오닉 방업'만' 2~3단계까지 찍어주고 의료선을 유지하고 후반이후엔 4배럭 혹은 그 이상 짓고 유령 줄줄 뽑는게 후반에도 화기병탱크바이킹 계속 뽑는거보다 훨씬 낫습니다.
후반에 유령이 나와서 emp를 바로 쏠 수 있다는게 블리자드가 유령상향이 메카닉 상향이라고 한 이유입니다. 탱크랑 진출할때 불멸자 강화보호막 벗기는건 유령 기본마나업이랑 별로 상관 없거든요
그래서 후반엔 탱크 없이 토르, 유령다수, 화기병 우공유닛 옵션으로 운영해야한다는 생각이고요 화기병은 무조건 염차로 뽑아서 본대에 합류시키든 염차로 굴러가서 변신한다음 건물테러하든 하는 식으로 써야한다고 생각하고 토르 주력일땐 유령이 토르앞으로 튀어나가서 먼저 죽으면 안되고 토르보다 주력유닛이라 생각하고 살려야하고
토르 주력이되면 상대가 다시 차관물량과 견제 위주로 할텐데 이 때 다시 지뢰,탱크 배치와 화염차 백업으로 수비해주는게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예전엔 북미에 뭐시기 마리오가 하는 지뢰탱크바이킹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계가있는 것 같고요
아직 정답은 없지만 메카닉 연구가 많은만큼 정답에 가까운 해법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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