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콜라는없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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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13 08:59:49 KST | 조회 | 4,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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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vs Zerg (주꾸류) 분광집정관 운영 Ver 2.12 惡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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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며 뻔뻔투로 작성.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하고 착한 저렙 저그 유저들은 뒤로가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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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2.10 기본 조감도 추가, 부록 추가, 시간대 일부 추가
Ver 2.11 일부 오타 수정
Ver 2.12 보완점 정렬 및 설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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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게 인지상정.
그래서 더욱 악랄하게 저그를 두들겨팰수 있는 빌드를 가져왔다.
이 빌드의 출처는 여기다.
https://www.youtube.com/watch?v=Aio2SOLQbUY
(1:01:07~)
그렇다.
이 빌드는 현재 저그를 플레이하는 이들이라면 치를 떠는 바로 그 분광집정관 빌드이다.
참고로 상대의 빌드는 궤링링이다.
아래에 http://www.playxp.com/sc2/strategy/view.php?article_id=5506752#!5 와 같은 비슷한 빌드가 있는데
왜 또 이런 빌드를 올리냐고?
그 머엽류는 알다시피 단점이 많다.
생덮을 할 수 있는 지형상의 제약, 정찰을 열심히 하는 저그에게 카운터 맞을 위험성
그리고 올인이라는 특성상 뒤가 취약하다는 문제점 등등
강에도 본류가 있고 지류가 있다면, 본류보다는 지류에 좀 더 가까운 그런 비장의 무기에 가까운 빌드이다.
그래서 좀 더 완성도 높고 범용성 좋은, 분광집정관 빌드의 본류를 소개하고자 한다.
하지만 방심하지 마라.
저그는 원래 실컷 쳐맞으면서 뭔가를 느끼고 발전하게 되는 마조같은 성향을 지닌 특이한 종족이다.
너님들이 이 빌드를 사용한다면 처음엔 굉장한 실적을 거둘 것이다.
그러나 저 하등한 벌레들을 똑같은 도구와 방식으로만 패면
내성이 생기고 금새 질려서 주인님에게 기어오르게 된다.
그러면 어쩌라고?
이들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조금씩이라도 다른 도구와 방식을 사용하면서 조련해야한다.
아래의 빌드를 더욱 정교화하여 자신에 맞게 체화시키고
유연성 있게 병력 조합을 달리하고, 빌드 구성을 재설계하며 올인과 운영을 혼합하여 사용해라.
그리하면 저벌레들은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식으로 채찍이 떨어지게 될 지 쉽사리 예상하지 못하게 되고,
실컷 쳐맞으면서도 순종적으로 승리를 바치는 ...노예가 될 것이다.
게임 내내 저것들이 내는 욕설과 비명은 즐겁게 받아드려라.
너의 플레이가 훌륭하면 훌륭할수록 저것들이 내는 신음소리도 더욱 커지기 마련이니까.
쓸데없는 잡설이 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빌드 구성
14 수정탑/1st
16 관문
17 융화소(연결체의 빠른 활성화를 위해 16탐사정으로 광물 최적화, 이후 나온 탐사정으로 가스 채집)
19 연결체/2nd
21 인공제어소
21 융화소/2nd
22 수정탑/2nd
24 사도(시증, 1사도 이후에 연결체로 이관) & 차관업
26 모선핵
29(2:44) 황혼의회
33(3:04) 로봇공학시설
35 관문/2nd,3rd
37(3:34) 암흑성소
39 관문/4th
40 분광기(시증)
43(4:05) 수정탑/3rd & 융화소/3rd,4th
45 수정탑/4th
49 수정탑/5th
51(4:45) 암흑성소 완성 & 4암흑기사(From 분광기)
-> 암흑기사로 견제 後 2집정관 합체
59(5:05) 연결체/3rd(2베이스 최적화 완료되면서 트리플 소환) & 수정탑/6th
---------이 시점 이후로는 병력 손실을 감안하여 시간대로 설명------------
(5:20) 4광전사(2집정관과 함께 견제용)
(5:25) 수정탑/7th
(5:40) 관측선
(5:45) 1추적자 & 3파수기
(6:00) 관문/5th,6th & 제련소
(6:10)불멸자(시증)/1st & 점멸업
(6:25) 2추적자
(6:30)탐사정 생산 재개
(6:35)수정탑/8th,9th
(6:50)불멸자(시증)/2nd
(6:55)지상 공업 1단계 & 융화소/5th,6th
(7:15)광자포/1st
(7:25)수정탑/10th
(7:30)불멸자(시증)/3rd & 6광전사
(7:40)연결체/4th & 수정탑/11th,12th
(8:00)광자포/2nd,3rd & 관문/7th, 8th
(8:05)불멸자(시증)/4th
(8:25)6암흑기사 -> 3집정관
(8:35)지상 공업 2단계
(8:40)불멸자(시증)/5th
(8:50)탐사정 생산 재개 & 수정탑/13th
(9:00)광전사 발업
(9:10)8암흑기사 -> 4집정관
(9:15)불멸자(시증)/6th
---(9:30) 병력 상황 -> 6광전사 3추적자 3파수기 5불멸자 9집정관 1분광기 1모선핵---
(9:40)우주관문
...이하생략
※Tip(이전 빌드글에서 중복되는 것도 수록)
-누누히 강조하지만 분광기와 집정관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수정탑 막히지 마라.
인구수 막히는 순간 너희 병력들이 배고파서 굶어죽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유연한 대처를 해라.
상대는 컴퓨터가 아니다. 1사도 1모선핵으로 모든 올인류를 막겠다고 배째다가 그대로 배가 째일 수 있다.
적의 조합과 타이밍, 올인과 운영 유무를 파악해나가면서 빌드를 따라가고 혹은 다르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도로 일벌레 소수를 솎아주려고 한다면, 사도를 들이밀면서 그림자는 뒤로 쭉 빼라.
-불멸자는 시증 돌리면서 계속 뽑아라. 물론 상대 조합에 따라 로공을 늘리고 분열기를 조합할 수도 있다.
-비슷한 타이밍에 생산하는 것들은 한 묶음으로 올려도 좋다
(ex.6:50 - 6:55)
-보완해라.
위 순서대로 하다보면 허점이 은근히 많이 보인다.
1. 몇몇 코어 건물이 원래보다 다소 늦게(2~3초 혹은 그 이상) 올라가고 있다.
2. 중간에 자원이 1000/1000대로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3. 2,3관문-4관문 건설타이밍의 괴리가 있다.
4. 업을 늦게 누른다(점멸업,광전사발업 등등)
5. 생각보다 병력이나 관문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 많다.
6. 9:30 이후에 인구수가 막히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주성욱은 올려야 할 건물을 잘 올려두면서 업글을 돌리고,
코어 병력(불멸자,집정관)을 알차게 갖추면서 견제(분광집정관)로 이득을 거두는 플레이를 통해
약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쟁취하였다.
그러므로 승리를 가능케 한 중심 맥락을 파악하면서
세세한 부분에서 군데군데 보완해 나간다면 프로게이머 이상의 파괴력을 보일 수도 있다.
-나만의 빌드 제작
개개인마다 상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위의 빌드는 그저 로드맵일 뿐이다.
실제로 플레이한 후에 위의 로드맵과 자신의 실제 플레이를 비교해보고
자신에 맞도록 하나 하나 마개조를 할 필요가 있다.
그 결과는 상기의 빌드와 달라질 것이며, 더욱 진보된 빌드의 탄생을 의미할 것이다.
※ 부록
연결체 : 71초
수정탑 : 18초
관문 : 46초
인공제어소 : 36초
황혼의회 : 36초
로봇공학시설 : 46초
암흑성소 : 71초
제련소 : 32초
융화소 : 21초
차원관문업 : 114초
차원분광기 : 36초
차관전환 : 7초
차관소환 : 4초
-광전사,사도(20초 - 차관쿨)
-추적자,파수기(23초 - 차관쿨)
-고위기사,암흑기사(32초 - 차관쿨)
집정관소환 : 9초
불멸자 : 39초
관측선 : 21초
※ 마치며
토스 너희들중에 이런 안이한 생각을 가진 애들이 많이 보인다.
'저그 괴롭히지 말고 서로서로 잘 커서 정정당당하게 맞붙어야지~'
그러다가 주인 노릇하지 못하고 노예들에게 쳐맞은다음 '저그 녀석이 절 때렸어요 흐규흐규'
하는 꼬라지를 보인다.
당장 그 사고방식부터 뜯어고쳐라.
이딴 녀석들을 만나서 버티지 못하고 칼라의 품으로 떠난 광전사의 숫자만큼 뺨싸대기를 쳐맞기전에.
위에서 말했듯이 저벌레들을 키우는 가장 큰 재료가 '자신들을 편하게 냅두면서 우물쭈물하는 토스'이다.
저그랑 같이 편하게 크고 싶걸랑 협동전이나 하고,
여기 래더는 그렇게 하하호호 웃어재끼는 그런 안락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둬라.
분광집정관 빌드가 아니라 우관류, 혹은 다른 빌드를 쓴다고 해도 이 점은 변함이 없다.
비열하게, 그리고 뻔뻔하게 저벌레들을 자근자근 밟아주면서 복종하는 자세를 가르쳐줘라.
그 결과, 쳐맞고 고문당하는 와중에서도 승리따윈 공손하게 바치면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감사하는 눈길을 보내는 건
다름아닌 저벌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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