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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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4-01 22:19:30 KST | 조회 | 3,706 |
제목 |
[GSL] 김준호, 승자전 승리! 첫 8강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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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삼성역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16강 A조 경기에서 김준호가 1경기와 승자전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1경기 테란 박근일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조성호와의 동족전에서 분열기를 이용한 피지컬 싸움 끝에 2대 1 승리를 따냈다.
김준호는 이로써 일 년 만에 8강에 오른다. 김준호는 "이렇게 오래 된 지 몰랐다"며 "현재가 중요하므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우승을 목표로 하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하며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CJ 'herO' 김준호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일 년 만에 8강에 오른 소감은?
이렇게 오래 된 지 몰랐는데 듣고나니 새삼 뭐했나 싶다. 현재가 중요하므로 8강에 오른 지금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Q. 동족전에서 부담감은 없었나?
연습 때는 덜한데 대회를 하다 보면 부담감이 조금씩 심해지는 것 같다. 경기를 많이 치르면 적응될 것으로 생각한다. 조성호 선수가 컨트롤이 좋기로 유명한데 피지컬로 이겨 기분이 좋았다.
Q. 경기 전 조성호 선수와 무슨 얘기를 나눴나?
별 다른 얘기는 없었다. 프로토스와 테란 대결이니 둘이 올라가자는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저그전에 대해 조금 징징거렸다(웃음).
Q. 8강에서 B조 2위를 만난다.
8강은 내가 만든 죽음의 조라 누가 올라오든 힘들 것이다.
Q. 새로 바뀐 경기장에서 경기해보니 어떤가? 특히 오픈 부스 도입이 눈에 띈다.
다른 부분은 괜찮고 적응 되겠지만 헤드셋을 꼈을 때 귀가 너무 아프다. 그 부분을 보완해주셨으면 좋겠다. 오픈 부스인 것은 상관 없다. 모두 같은 환경이라 적응을 잘 하면 될 것 같다.
Q. 목표는 우승인가?
당연하다.
Q. 특별히 힘든 종족이 있다면?
저그를 넘어야 할 것 같다. 요즘 저그전이 힘들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연습 도와준 팀원에게 고맙다.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못 올라 팬분들의 상심이 크실텐데 2라운드 부터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개인 리그도 연습이 잘 풀리는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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