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로토스전이랑 저그전이 어려워요...

테란전은 제가 주종이라서 그런지 상대방 하는거보면서 맞춰가겠는데 저에겐 플토전 저그전은 다릅니다.

저그전은 뮤탈에 휘둘리다 하상 지구요 지상은 또 맹독충... 플토전은 상대의 병력이 항상 저보다 쎄더라구요 고위기사 스톰도 정말 짜증날정도로 싫구요.. 스타1때 하이템플러의 스톰이 무섭듯이 스타2는 스타1이랑 다른게임이라지만 고위기사의 스톰은 여전히 위력적이더군요.. 스타2 들어와서 우습게 봤다가 큰 코 다쳤네요;

제가 또 날빌같은거는 웬만하면 안쓸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위해

운영하면서 장기전 비등비등 싸우고 싶은데 실력이 안 바쳐주네요.. 고수님들 리플 항상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잘싸우고 운영도 잘하실까 하면서 부러워합니당.. 

플토 저그 걸리면 마음이 찹찹해집니다.. 저와 같은 분들 계시나요? 초보에게 조언좀 해주세요ㅜㅜ

저그전은 요즘 대세인 염차 밴쉬빌드로 시작해보세요
빌드는 리플보시면서 외우시는게 편하시겠지만
보통 10보급고 11가스 12병영 병영 완성되면 궤도 누르고 해병하나 뽑은후
미네랄 150되면 군수 이후 병영에 반응로 군수 완성되면 병영과 스왑
병영엔 기술실 달아주면서 군수 짓던 일꾼으로 바로 우주공항 지어주시고 완성되면
병영 기술실과 스왑 이렇게 하면 염차와 밴쉬가 최대한으로 빨리 나옵니다
보통 4염차와 은폐업 빨리한 밴쉬들을 선호하시더군요

전 4염차 은폐 밴쉬대신에 2염차만 뽑고 사령부를 하나 짓습니다
밴쉬는 계속 뽑아서 3기까지 모으고요 일꾼을 잡던 여왕을 잡던 최대한 잃지 않는걸 주목적으로
활동하면서 앞마당을 빨리 내려갑니다 밴쉬만 있다면 당장 저그는 나올수가 없으니까요
(뮤탈뜰때까지요 가끔 저글링으로 돌진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냥 앞마당 뛰우시고 입구 막고
3밴쉬로 정리해주시면 생각보다 빨리 정리됩니다)
이후 해탱이나 메카닉이나 편하신대로 가주시면 되는데 밴쉬를 뛰우면 100이면 100
저그들은 뮤탈을 가기때문에 2군수정도에서 토르 모아주시다가 지옥불업해주시면서 염차모으고 그 이후에 공성전차 모으는 4군수 빌드 추천합니다

제가 밑에다가 글 썼느데 그냥 무난히 운영갈려고 하시면 진짜 진짜 힘들구요...

전략이나 타이밍러시 또는 올인 등등 하나 잡고 완전 자기만의 카드로 만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카드 하나를 만들고 또 다듬는 시간을 거치신 이후에는..
카드 하나 더 확보하구 또 다듬는 시간을 가져가구요.
이렇게 카드를 하나씩 늘려가다 보면 이제 맵과 정찰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카드가 가장 효과적일지 판단하는 능력만 갖추시면 될겁니다.

아이고.. 두분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글 잘 읽었구요. 한번 연습해볼게용 ㅎㅎ

고수님들은 마인드부터 역시 틀리시군요,,저같은 초짜는 어찌하오리까 ㅜㅜ 노력밖에는 답이 없네요 ㅋ

저도 초보임. 저 같은 경우는 카드 2개에서 귀찮아서 더 안 늘리고 있어요 히히

그래두 생각하시는게 저랑 완전 다른세계네요 영리하시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