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즌 랜덤유저에서 테당당 유저로...

테당당 유저가 된이유중하나는

 

랜덤하면서 각종족 승률을 보았는데

 

테란만 60%대.. ㅜ.ㅜㅋㅋ

 

자날때 랜덤유저로 종변하기 전에

 

토스유저였는데.. OPSL도 토스로 출전했었고.. 흠..

 

어쨋든 테당당으로써 테란분들을 응원합니다.

 

지뢰사기 기갑병사기 의료선사기 해병사기 다사기

 

타종분들은 테란이 사기같으면 테란하세요. 헿

아닌데요? 토스가 더사기인데요?

저도 테란 사기라고 느껴서 종변함.

전략이나 전술 면에서 타 종족보다 다양하고 동족전도 재미있고 주도권 쥐고 휘두를 수 있고 컨트롤 여지도 많고. 디자인 측면에서 데이비드 킴 말다마나 완성된 느낌.

자날때 아는 그마 테란이 있었는데 제가 한번도 진적이 없을 정도로 상대전적이 압도적이었거든요. 그런데 맨날 전 똑같은 1관 더블 이후 업토스 하는데 테란은 할 때마다 온갖 기괴한 전략을 써서 내심 토스의 뻔함에 짜증났었죠. 테란으로 전향하고 게임이 훨씬 재미있어졌어요.

역시 데이빗 킴을 인용해서 군심 와서 타 종족도 더 재미있어지기는 했습니다.

예를 들어 테란들이 모선핵 그리 욕하는데 모선핵 추가로 토스 초기 빌드 선택이 자유로워졌고 예언자 추가로 찌르기 옵션과 디텍팅 옵션이 생겼죠. 이런 변화는 환영할 만합니다만 토스로 조금 해봤는데 여전히 테란이 더 다이나믹 하더군요. 공허 가면 세 종족 다 공격 수단이 많고 게임을 스타일에 따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