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풀메탈패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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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9 22:42:20 KST | 조회 | 293 |
제목 |
토스의 차관 너프가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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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선핵 더블, 트리플이 고아과충전만 놓고보면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사실 제일 문제가되는건 차관시스템이다.
테란이 앞마당먹고 뽕할때 5병영 1우공정도 돌린다.
반면 토스가 러쉬를올때는 7차관이 돌아간다.
토스 각각 유닛들 가격을 생각해보면 사실 5관문정도가 돌아가는것이 타당하다.
그런데 왜 이런상황이 발생할까?
그건 차관때문이다.
지금 현재병력량에 무관하게 남는자원을 즉시전력으로 소환할 수 있는 시스템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것이다.
심지어 증폭도 여기에 한몫한다.
토스의 운영방식을 보자.
모선핵뽑고,
푸시 겸 정찰차단용 추적자 한기를 뽑는다.
그리고 더블을 한다.
이때 일꾼수는 테란보다 많다.
별일없이흘러간다면
더블한 토스는 증폭으로 인해 더블한 테란보다 일꾼이 많다.
토스 일꾼 44기에 테란 일꾼 30~35기가 보통이다.
물론 이 "시점" 에서 병력과 인프라는 테란이 더 빵빵하다...하지만,
토스의 본진에서 올라간 차관이 순간적으로 병력을 소환해주기 때문에,
결국 테란의 러쉬타이밍에는 토스도 그만큼의 병력이 보유되어있다.
그렇다고 테란이 러쉬를 가지 않으면,
그 병력을 소환할 돈을 고스란히 테크로 돌리면서
3파수기가 2고위기사가 되고
3추적자가 1거신이 되는
이런 마법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테란유저들이 사실 다 이긴 전투, 이대로 가면 멀티하나정도 파괴가능한 병력임에도 불구하고
한줄씩 소환되는 광전사 - 심지어 토스 기본유닛중에 가장 튼튼하고 화력이 좋다;;
여기에 씁슬히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다.
결국 동레벨의 자원확보력, 물량확보력이라면
결국 종래에 테란의 러쉬는 조금 더 먹고 막은 토스에 막히게 되며,
토스는 이를 이점으로하여 다시 멀티를 하고, 차관을 늘린다...
전투 이후의 변수가 3차관 수준의 병력에서, 6, 10 차관으로 점점 늘어나고,
내가 아무리이겨도 결국 잔존병력으로 새로 소환된 병력을 밀지는 못하는데
한번 지는순간 추가병력이 내 러쉬병력을 씹어먹을 수준으로 확보가 되서
야금야금 눈치보며 도망다니다가
결국 다시 조합된 상태로 싸우게된다.
요새 방송경기보면 테란이 압승하는 경기 몇개나 될까?
그런거 다 뜯어놓고 보면 테란이
토스 일꾼이 테란보다 많지만 병력은 적은 - 그 한 30초정되밖에 되지않는 찰나의 시점에
지뢰드랍이라거나 해병푸시 기갑드랍으로 일꾼수를 맞춰놓고
토스의 일꾼이 늘어나는것에 맞춰 나는 트리플을 하고,
무한소모전으로 끌고나가며 갉아먹는 플레이를 하는선수가 승리했다.
또 대다수의 토스가 패기롭게 열린공간으로 뛰어나가다가
180도에서 펼쳐들어오는 22업 해불선을 못막고 진다.
참 세상 좋아졌다.
토스가 파수기 조합도 안하고 패기롭게 중원진출을 할 날이 오다니...
여하튼,
이러한 운영법은 원래 스타2 초창기에는 토스가 쓰지 못했었다.
왜냐하면 그당시에는 러쉬거리가 다 짧고 각종 연구시간도 짧아서,
결국 앞마당 최적화 이전에 테란의 러쉬가 들어오기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당시에는 "토스는 테란보다 멀티가 하나 더 있어야" 싸울만하다고 했다.
반면,
요새처럼 맵이 멀고 토스의 초반 날빌가짓수가 급증, 방어는 광자과충전 하나로 거의다 되는 시점에서,
"테란이 토스보다 멀티가 하나 더 있어야" 싸울만하다고 한다.
무슨 소리냐하면,
토스가 테란보다 일꾼이 많은 시점이 꽤나 오래 유지되는데
이를 지게로봇으로 아슬아슬하게 따라잡으면서
해불 컨트롤로 이익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이런식의 경기양상 요새도 자주 나온다
토스가 빠른멀티를 하고 방어를하면 무난하게 이기는데,
만약 노림수를 걸었다가(예언자 암기 등등)
피해를 거의 못주고 막히게되면
더블을 빨리한 테란과 일꾼수가 비슷해서 결국은 회전력에서 밀리게된다.
사실 그런데 이것도 테란이 고수라서
토스가 조금더 병력이 쏟아지기 직전에 들어가야 이기는거지
한 1분정도만 지나면 전부다 복구되고 러쉬는 막히는게 현재 마스터 800점 이하 유저들의 상황이다.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 남얘기하는것 같지가 않을걸요? 안그렇습니까 테란유저분들
정리하자면,
현재 토스의 모선핵때문에 테란의 초반노림수는 거의 다 사장된 상태에서
토스의 빠른더블을 딱히 견제할 방법이 없는 테란,
러쉬를 가도 뒤늦게 소환된 즉시전력에 막히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결국 각종 스플을 다 갖춘 토스의 200을 상대할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미리 심하게 배를 불리려고하면
수비만능인 핵광추 체제의 찌르기에 앞마당도 못하고 경기 말려버릴 수 있다.
또한 테란이 토스의 노림수를 막으려면...
어느 노림수인지 정확히 예측을하고( 예를들어 황혼의회만 보면 안되고, 암기인지 점멸인지를 파악)
그에 맞는 카운터유닛( 불곰 공성전차냐, 밤까마귀 터렛이냐) 하는식으로 맞춰야되고
이게 실패할시 극명하게 데미지를 받는데
(모점추에 터렛을 짓는다....암기에 공성전차를 뽑는다?!)
반대로 토스는 예언자 스타트를 했을때
테란이 해병이 적은 테크플레이면 일꾼 대학살이 가능하고
해병이 많은 물량플레이면 계시 걸고 빠지고 러쉬만 방지하며 멀티먹고 못나오게하고
지뢰류 플레이면 은폐탐지기능 사용하면 된다.
더군다나 테란의 견제유닛보다 토스의 견제유닛이 월등히 빠르다.
암기 예언자 불사조 너나할것없이 테란 염차를 제외한 모든유닛보다 느림..........., 아 지뢰도 있구나.
이런식으로 즉시소환 시스템을 줄 거면
그에 상응하는 패널티 또한 존재해야 하는데
오히려 증폭과의 시너지로 다수일꾼-> 다수인프라 병력 일시소환
이라는 말도안되는 짓을 가능하게 했고,
심지어 업그레이드도 증폭몰빵시 테란이 11업이 빨랐는데 33업은 토스가 빠른 괴상한 경기도 나온다.
여기에 상응하는 유일한 패널티는 가성비,
초반에 뻐겨야하는 추적자라는 유닛이 다수가 모인다 해도 자극제 해불에 취약하다는 것 하나인데
요새 추적자 막겠다고 초반에 불곰뽑으면 모선핵에 경기가 끝나버려서 그런 플레이를하는 테란은 없으니
토스는 그 유일한 패널티마저도 무시하고 경기를 배불리는스타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것이다.
상식적으로 나는 2가스 더블을 하는 토스가 1가스나 노가스더블 테란과 일꾼수가 같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본다.
유닛이 수비적일수록 장점을 가지는 종족이라면, 원래 수비적으롱 하는쪽이 조금더 유리한게 사실이니
공격적으로 하는쪽에는 자원력이든 유닛이든 어떡식으로 장점을 주어야하는데
무슨장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사거리가 있는 원거리 유닛이라는 정도?
그치만 그건 피통이 적다는 것에 상쇄당하는 유닛특성정도이지, 장점은 아니다.
그나마 이걸 지금 끌어올려 맞춰주는게 기갑병을 이용한(견제말고) 중후반 한타싸움인데,
여기서는 테란이 토스랑 비슷한 플레이를 해도 반반싸움이 나오는 기적(!!) 이 일어난다.
그나마도 너프된다고 한다.
결론 : 기갑병 너프할거면 차관시스템에도 너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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