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저그전에 1병영더블을 다시 써보고 있어요

요즘 저그들이 사신더블 또는 생더블일 거라고 생각하고 대군주 이동경로를 아주 대놓고 설정해버리죠

그래서 일꾼정찰 + 감 등으로 대군주 끊을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많으면 두기까지 끊을 수 있는데

해병 4기가 나와있는데 대군주가 2기나 잡혔다?

이러면 저그는 사신더블 때보다도 오히려 저글링을 더 찍어야 할 경우도 있죠

그렇게 해병 찍으면서 앞마당 먹고 화염차 찍고

일단 기술실 달고 상대가 뭘 하는가에 따라서 밴시를 얼마나 찍을지 보고

바퀴나 링링올인의 징후가 보이면 밴시를 계속 눌러주고 아니면 바이킹 찍고 

기술실에서는 의료선 에너지 업을 눌러주죠. (업글 이거 중후반으로 갈수록 엄청 차이납니다)

만약 저그가 보게 되면 아 은폐밴시구나 생각해서 쓸데없는 데 돈을 투자하더라고요

트리플 안전하게 먹고 바이킹으로 드랍경로에 대군주 제거해주면서 운영합니다

팁) 전 가끔씩 처음 정찰갔던 일꾼은 적당히 살려가지고

상대가 3멀을 가져갈만한 지역 쪽에서 병영을 건설합니다

상대가 빠른 트리플을 노렸으면 엿을 먹일 수 있고

적당히 맞아주다가 띄워서 상대 본진을 정찰합니다

150원을 초반에 더 써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자신이  광물 의존적인 빌드가 아니라면

스캔을 아끼고 지게로봇을 한번 더 쓸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아요.

지게로봇 한번이 캐는 돈이 가까운 광물은 300, 먼 광물은 270이므로

전체적인 광물 수입으로 보면 이쪽이 오히려 이득이죠.

게다가 스캔과 달리 봐야할 걸 못봐서 오히려 역적이 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피통 1000짜리 대군주니까요.

리플레이 하나 올렸는데 저보다 잘하는 분들께는 별 도움이 안 되겠죠 흐

제가 보기에도 몇가지 고칠 점들이 보이긴 하네요

병영더블도 좋긴한데 배째는저그 상대할 때 중반이후에 좀 힘든감이 있더라구요. 이 빌드도 괜찮긴 하지만 병영 트리플이 더 좋아보여요. 그리고 맵에따라 4인용은 병영더블이 해도 대군주 잡기는 좀 힘든것 같구요 2인용이면 괜찮을 것 같네요

4인용 맵이면 일꾼이 정찰하면서 대군주 지나갈법한 길목 쓰다듬어주는 것도 필요해요
운 좋으면 잡는 거고, 아니면 그냥 나 해병 많이 뽑는다 보여주고 테크플레이하는게 나은 것 같아서요.

왜냐면 같이 트리플하면 저그가 진짜 아무런 고민없이 일꾼을 확 눌러버리는데 이게 저는 더 힘든 것 같아서..

내 글 바로 아래 이런류의 댓글과 글이 있구나.
가장 빡치게 안타까운 내용이 바로 이런거다.

시작을 병영더블로 한담에 상대 정찰해서 밴시 숫자라든지 맞춰서 가라고 써놨구만 대체 이 새끼는 뭘 본거지?

저도 요새 원병더블만해요 밸시르잔재랑 네오플래닛S 우주정거장 거의 다 사신더블은 저그전에서 사장된지 좀 됐죠 이제 ..... 저도 애용자였지만

오늘 낮에 궁금해서 1병영 더블과 생더블 뭐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돌려봤는데. 3번째 사령부 건설시간과 화염차 튀어나오는 타이밍이 생더블이 빠르고 자원량 차이는 6분30초 기준으로 scv수에서 같으나 지게로봇 탄력을 상대적으로 받지 못하는 점에서 생더블이 자원적으론 당연히 좋은 듯.

단 뻔한 흐름을 깰 수 있다는 점에서 병영더블 분명히 섞어쓸만한 오프닝이지 않나 싶음.

아웃스탠더 / 너는 29살 처먹고도 여자 한번 못사귀고 피시방에서 알바짓이나 하고 잇구나. 가장 빡치게 안타까운 인생이 바로 너같은 인생이다. 나보다 형인데 너같은 형잇으면 죽빵갈겨서라도 정신차리게 만든다. 좀 세상을 넓게 보고 살아라 아웃스탠더 형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