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vod 보고 느낀점

역시 테란은 본진입구를 병영으로 막으면 안된다는거.

그리고 앞마당 정면에 벙커를 지으면 안된다는거.

저그가 초반 본진 올인을 하는ㄱ것만 아니라면

본진 입구는 보급고로 막고

병영을 들어서 앞마당에 막아줘야됨.

어줍잖게 보급고로 앞마당 심시티한들 탱크가 2~3기 이상 있지 않으면 맹독충 녹일수도 없고,

어차피 앞마당에 맹독은 난입을 하게됨

그리고 이미 맹독때문에 앞마당 드는순간 테란이 무시무시하게 불리해짐

올인이라고는 하지만

일꾼 30기가 앞마당+본진에서 일하는거랑

35기가 본진에서만 일하고+그중 열댓기는 리페어랑 교전중에 죽는다치면

엄청나게 손해임

바링링을 막는건 탱크나 자극제가 아니고 심시티라는걸 다시 깨닫게 해주는 경기였음.

1,2경기 모두 공학연구소랑 병영을 앞마당에 지었으면 올인 깔끔하게 막을수 있고

앞마당에서 애드온달고 업을 해도 뭐 거기서 거기인데다가

정 맘에 안들면 상대가 올인 오는 타이밍 지나서 본진으로 옮겨서 지어도 몇초 차이도 안나는뎅.

아 물론 그 몇초 최적화마자 해야겠다 하는 초프로급 세계니까 뭐라고는 못하겠는데

적어도 마스터 날개 이하정도 유저레벨에서는

그냥 병영이랑 공학연구소를 앞마당 심시티에 쓰는게 더 이로운 거 같습니다.

이거는 맹독충을 다박고 심시티를 뚫던지 아니면 바퀴로 쳐서 뽀개야되는데

그거 실랑이하면 테란도 얼추 업이 되던가 수비가 되거든요.

그리고 공학연구소 리페어하면서 은근 오래 버팀. 한 2~3초 더버티는데

그정도 시간동안 벙커가 버티느냐 마냐로 바퀴가 회군하냐 진입하냐가 차이가 나는게 바링링 올인임

바링링 승리공식이

바퀴가 초타를 맞음-> 맹독이 심시티를 뚫고 조금 남음-> 테란이 리페어를 하자니 일꾼이 잡히고 안하자니 뚫림

-> 결국 우왕좌왕하다가 벙커가 터짐-> 업안된 테란병력이 겨우겨우 일꾼하고 1차병력을 막음-> 보급고 복구 전에 2차병력이 들어옴

이거인데

이거를 맹독이 심시티를 뚫고 막는건 테란 생산시스템상 불가능하고

그 전에 아예 오지도 못하게 해야됩니다.

고로 여러분, 초반에 아주 꼭! 숨겨지을거 아니면 앞마당 심시티에 사용해줍시다.

어쩌면 내가 겜알못일지도...ㅇㅅㅇ;;

그래서 보급고-공학-공학-보급고가 베이스인 앞마당 심시티도 많이 쓰죠

그리고 덧붙이자면

바링링을 탱크로 막는게 가장 무난한 형태라고..는 하는데

그러려면 앞마당에서 탱크가 쏴야됩니다

그래야 맹독충이 달라붙기 전에 맹독에 2회 이상 쏜다 가 가능해지거든요

본진에서 탱크가 모드하면 벽에 딱 붙여야 되서 대군주 동반하는 고수한테 뚫릴뿐더러

앞마당의 2/3가량은 커버가 안됩니다.

그리고 맹독 한번 치면 정면이 뚫리지요.

두꺼운 건물로 든든하게 버티고 그 바로 뒤 앞마당에서 자유롭게 포격이 가능해야 전땅끄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앞마당에 모드를 하고 심시티가 튼튼해야 저그가 아예 못들어오게 되는거구요.

여러번 해보니 이렇게 공수를 겸비한 배치가 제일 좋은거 같아용

병영으로 막으면 안전하긴 한데 스타팅 배치가 오른쪽이 아닐 경우에는(위,아래,왼쪽) 부속건물의 노출 때문에 어렵죠, 공학연구소+보급고나 트리플사령부+보급고가 젤 나은듯
원최 3발업 바링링은 탱크 1~2기정도는 무시하고 뚫어버리는 올인이기도 하고..

ㄴ 예 그렇죵... 그런데 어차피 맵 걸리는건 운빨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