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atu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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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30 02:00:33 KST | 조회 | 1,396 |
제목 |
[vs T] Polt 선수의 사신 더블 빌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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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영상 보시고 듣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폴트 선수의 경기보는 안목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듣는 것보다 한국말로 써진 글을 보는 것이 머리에 더 빨리 박히기에 이 글에서도 폴트 선수의 말을 여러번 인용할 것입니다.
개요
테테전은 크게 페이즈로 나누어서 생각하면 간단하다.
각각의 페이즈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만 잘 판단할 줄 알면, 세부사항은 스스로 익힐 수 있다. (스팀팩 완성 타이밍 재기라던가, 트리플 타이밍이라던가.)
1페이즈 : 병영에서 사신을 뽑느냐, 해병을 뽑느냐.
사신을 뽑으면 그 즉시 공세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이후 살려서 상대방 기지로 난입하여 상대방의 2,3페이즈 유닛을 파악 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이다.
해병을 뽑으면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거나, 의료선 이후 공세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2페이즈 : 군수공장에서 염차를 뽑느냐 지뢰를 뽑느냐 공성전차를 뽑느냐.
염차를 뽑는 경우에는 보통 2사신까지 눌러서 2사신+1염차로 압박을 가는 플레이가 강력하게 작용한다. 생각없이 앞마당에 센터를 바로지었는데 저게 들어온다? 다음 액션은 일꾼을 대피시키는 것이 아니라 F10+N 이다.
지뢰를 뽑는 경우는 거의 100% 병영에서 사신을 생략, 해병을 뽑아서 6해병 1지뢰 드랍을 하면서 시간을 끌려는 의도이다. 시간을 끄는 동안 인프라를 늘리고, 앞마당도 빠르게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이 빌드는 지뢰를 통해 상대의 공성전차를 대동한 압박에 잘 대처할 수 있다.
공성전차를 뽑는 경우는 우주공항에서 바이킹을 대동하여 빠른 멀티를 가져간 상대를 응징해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정말정말 강력하다. 1지뢰를 뽑고 바로 공성전차와 바이킹을 생산해주어 막는 것을 추천하며, 그렇다고 반드시 막는다는 보장은 못드리겠다.
3페이즈 : 우주공항에서 바이킹을 뽑느냐 의료선을 뽑느냐 밴쉬를 뽑느냐
바이킹을 뽑는 경우는 위에 설명한 공성전차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용도로 쓰일 수도 있고, 1바이킹-1밤까마귀를 통하여 상대방의 밴쉬를 완전히 조져버리겠다는 의도로도 쓰일 수 있다. 후자의 경우 빌드상의 유리를 안고간다.
의료선을 뽑는 경우는 염차 드랍이던, 지뢰해병 드랍이던, 아무튼 뭔가 드랍을 해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선택지이다. 발견하면 드랍 대비만 하면서 인프라 늘리면 된다.
밴쉬를 뽑는 경우는 상대를 본진 안에 묶어두고 싶은 의지이다. 사실 밴시로 일꾼을 잡는 손익분기점은 6기정도로 알려져있고, 6기씩이나 잡기는 아무래도 힘들다. 대부분의 경우 약간의 불리함을 갖고가지만 그렇다고 의미있는 정도로 벌어지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밴쉬를 보여줘서 상대가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들고, 상대가 대비가되면 어디 숨겨두었다가 교전이 벌어지면 상대방 가스통 근처에 놓고 홀드시켜두면 꽤나 쏠쏠한 재미를 보는 경우가 많다. 2개까지만 찍자.
4페이즈 : 해탱 싸움
정말 재미있는 해탱 싸움이다. 탱료선을 통한 빠른 기동성으로 상대방보다 먼저 중요한 위치에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싸우자. 의미없는 정면한타는 상대가 너무 대처를 잘하지 않는 이상 해주지말고, 어떻게든 상대 사령부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려고 노력하자. 프로들끼리의 경기에서는 방어하는 쪽도 너무 잘하기 때문에 쉽게 그 자리를 내어주지 않아서 못보는 것 뿐이지,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어떻게든 요리조리 움직이다보면 자리를 내어주게 되있기 때문에 그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관건이 되는것은 해병과 탱크의 업그레이드 상황이며, 가장 중요한것은 누가 꼴아박게 만드는 위치를 선점하느냐이다. 상대방의 꼴아박음을 유도했다면, 그 경기는 당신쪽으로 많이 기울어져있다.
영상 5분경에 나오는 상대방의 위치선점은 기가막혔고, 게임은 상대쪽으로 많이 기울어지는 듯했다. 테테전을 잘하는 비결은 저런 위치 선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빌드
14보급고
16병영가스
@병영완성 : 1사신 + 궤도
20사령부
@사신 완성 : 가스 + 해병
@가스100 : 군수공장
@사령부 완성 : 궤도
@군수완성 : 기술실 + 우주공항 + 공학연구소
@6해병 : 반응로 + 앞마당 1가스
@기술실완성 : 1사이클론
@우주공항 완성 : 3바이킹
@반응로 완성 : 병영 띄워서 기술실 붙이고
2병영을 추가한다.(1개는 병영이 만들어둔 반응로에, 1개는 맨땅에.)
군수공장에선 요령껏 공성전차 계속 뽑는다.
상대방의 의료선 드랍이던, 밴쉬 견제던 대처할만해지면
바로 세번째 사령부를 짓는다. 공업도 같이 시작한다.
(polt : 내가 유리해진 게임을 좀 더 스노우볼 굴리는 방법이다.
상대방이 2베이스로 날 끝내기에는 힘드므로.)
기술실에서 스팀팩 누른다.
공1업이 끝나갈때 즈음 : 공학연구소 1기 + 무기고 + 2병영
5병영 : 4반응로 + 1기술실
트리플을 앉히면 꼭 추가 1군수공장과 2~3병영을 더 짓는다.
TvT에서는 탱크 숫자가 깡패이기 떄문이다. 탱크를 어떻게든 살리고, 모으고 좋은 자리를 잡는 것이 핵심이다.
요령은 생략. 개요와 빌드에 다 녹아들어있다.
(저작권 문제시 링크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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