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프 테저 운영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

한 2달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테프 ,테저 각각 어떻게 운영하고 핵심이 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닛 조합이나 정석 빌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구요!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지만 아는 것만 써볼게여

가장 핫한 유닛은 역시 해방선이죠 이 유닛 하나로 테란이라는 종족이 후반 = 테란 노답의 공식을 꺠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지뢰와 조합되면 시너지가 엄청남)

토스전은 새로 추가된 사도라는 유닛이 초중반에 굉장히 위협적입니다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유닛이구요, 한번 휘둘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운영 자체가 크게 변한 건 없구요, 래더 돌리면서 체감 상 토스 유저들이 많이 쓰는 빌드는 암흑 기사 드랍 이후 운영 (분광기가 상당히 좋아졌죠) 혹은 분열기 드랍이구요, 테란의 조합도 토스 조합 따라가야하는 것은 전작과 크게 변화가 없어요. 하지만 거신 너프와 사도 추가로 인해 거의 모든 토스분들이 과거 돌광이나 거신은 사용하지 않는 추세고, 사도, 멸자, 추적자, 고위기사, (+분열기) 정도로 조합을 하고 극 후반에는 사거리 싸움용 폭풍함을 추가해주는 형태로 조합을 짜요. 테란 입장에서는 일단 바이킹은 거진 필오 없다고 보구요, 해방선으로 토스가 해방선 zone 안에서의 강제적인 싸움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유령이야 당엲히 필요하구요.

저그전은 궤멸충이라는 유닛의 추가로 인해서 과거 링맹독 뮤탈의 고정 형태가 아니라 바퀴+궤멸충 (이후 감영충과 히드라, 가시지옥 추가)의 형태로 조합을 짜는 유저들이 급증했어요. 궤멸충이 생긴건 중장갑이지만 실제로는 무장갑이라 의외로 해불선 상대로 싸움을 잘 합니다. 마이오닉보다는 공성전차 + 해불선이 낫다고 체감하고 있어요. 후반 운영은 울트라리스크 방어력 증가로 인해 유령이 필수적입니다.. (해불선으로 울트라 못잡습니다) 역시 후반 운영은 해방선+지뢰로 자리를 잡고 대치 과정에서 유령의 부동 조준으로 유닛을 끊어먹어 저그가 달려드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필승 공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빌드오더까지는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너무 방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