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영역은 비어있는 건가 싶은 게

지금껏 저승과 망자 및 영혼세계에 대한 와우 내의 묘사에 따르면

 

아무리 봐도 언데드 및 디케이(붕괴) 영역은 주축으로 존재하거나

 

혹은 해당 영역에 속하는 강력한 존재가 없는 느낌이 다분하네요.

 

물론 영혼의 치유사들과 관련된 설정이 어떻게 가닥이 잡히느냐가 가장 변수긴 하겠지만

그걸 포함한다 치더라도 영혼의 영역은 유독 다른 영역에 큰 영향을 받는 느낌입니다.

 

공허의 존재들에게 빨려먹히거나

군단에게 이용당하거나

자연이나 빛의 존재들에게 보호받거나

혹은 그나마 가장 관련성이 적어 보이는 질서 영역과 관련되어서도

발키르가 사실상 티탄 피조물이고 죽은 전사들의 영혼을 데려다 써먹는 모습을 보이니

이 또한 이용되는 거나 마찬가지죠.

 

동시에 같이 공개된 그림자 세계가 관련된 영역인 것 같긴 한데..

지금껏 체계화된 적 없는 쪽이라 아직은 영 내용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그림상으론 에메랄드의 꿈과 그림자의 세계가 대응하는 듯이 보였는데. 에메랄드 드림은 야생신(자연, 생명)쪽에, 그림자 세계는 언데드(강령술, 죽음) 쪽 방향으로 이어지고..

근데 에메랄드의 꿈은 티탄의 창조물 아니던가...? 뭐지? 그럼 그림자 세계도 어떤 창조된 차원인가?

에메랄드의 꿈도 창조물이 아니라 원래 있던 걸 활용한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 구도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