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리얼 와우하면서 무서움으로 쇼크 먹은 적 이번이 처음

한 번은 발샤라의 악몽 숲? 그 부근에서

덩굴줄기 가득한 호수 속에 보물상자 줏으려고 잠수했는데

물 색깔이 시뻘겋고 나무 뿌리도 뻘겋고 왠 마귀 몹들이 득시글거려서 바지에 지렸고

 

한 번은 헬하임에서 보물상자 겸 은테몹 잡을 겸 해서 바다 속에 잠수했는데

악몽에서나 나올 법한 무슨 끔찍한 해파리들이 (이름은 살점분쇄 오징어였지만)

막 서너마리씩 포위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내 캐릭터를 때려팸 ㄷㄷㄷㄷㄷ

심지어 거기 있는 은테는 그 오징어들의 거대화 상위호환 버전 ㄷㄷㄷㄷㄷ

심지어 걔 죽이면 걔를 쏙 닮은 펫도 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확실히 두 지역이 공포분위기 잘 조성했음
어둠심장 숲은 여지껏 본적 없을 정도로 다크함 ㄷㄷ

악몽 분위기 끝내줌. 걍 어두운 초록색 안개로 대충 때울 줄 알았는데 엘드라지급의 원색현란한 점막들 깔아주시고

두 곳 모두 가서 기억 나는데 발샤라 물 속은 고어짤급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