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저그하면서 항상 느끼는건데요. 2

테란이 편하게 스캔 휙하고 정찰할 때(옵저버는 불쌍해서 뺴준당.)

 

우리는.

 

1. 미네랄 100쳐묵쳐묵하고 이속이 빵꾸똥꾸인 잉군주를 뽑는다.

 

2. 드론을 쨰면서 열시미 불곰느님이 목욕하러 내려오신다는 산란못을 짓는다.

 

3. 산란못을 지었으면 이제 번식지를 올려야지! 그런데 가스 종나 안모이네 ㄱ-. 발업을 포기할 수도없고.. 일단 올리고 보자.

 

4.번식지가 올라왔다! 우오오오.. 이제 잉시군주를 뽑아야겠어. 꾸욱. 으응? 17초가 더드네... 그래도 참고 기다려야징.

 

5. 우오오오오오오옹! 나왔어 이거시 바로 잉시군주인가!! 잠깐... 쫌 느린데? 그래도 잉군주보다는 빠르니까뭐.

 

6. 여기가 바로 테란의 본진인가! 자 이제 똥을 싸자. 뿌지직.

 

7. 변신수 메타몽 닮았쓰욬ㅋㅋ

 

8. 우왕 엄마 내가 마린이 되었어요!

 

9. 해병느님 : 이생퀴 너 왜 병영에서 안나오고 본진구석에서 나오냐? 잠깐. 클릭. 벼...변신수? 침입자당! 두두두ㅜ둗 어억구ㅜㅜ

 

10. 변신수가 죽었습니다.

 

 

 

5번 까지는 괜춘한데 왜 우리는 컨트롤 하면서 하나하나 정찰해야하고 테란은 휘리릭 뿅하면 내 본진이랑 멀티랑 다 체크하는거임? 나는 애벌레 펌핑도 해야되고 드론도 쨰야되고 점막도 늘려야되는데?

 

그러니까 쿨하게 잉군주 이속 업을 부화장에 내려주셈. 으히힛.

 

히드라 이속추가되면 크립위에서 뭐 키자루되는거임?

휘리릭 뿅

사실 스캔 맞을 때 맞아 기분나쁨. 누군 졸 힘들게 정찰하는데 ㅠㅠ 이런 느낌?